< 제7대 순창군의회 결산>변화와 쇄신을 통한 의정활동으로 군민에게 신뢰 받는 의회상 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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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7대 순창군의회 결산>변화와 쇄신을 통한 의정활동으로 군민에게 신뢰 받는 의회상 정립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6.12.22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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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선 의장을 중심으로 의회 위상 정립으로 대의기관 역할 수행

제7대 순창군 의회 후반기는 지난 7월에 5선의 김종섭 의장을 중심으로 ‘열린의회, 알찬의정’이라는 의정지표로 대의기관으서 열성적인 의정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순창군 의회를 방문해 2016년 의정 성과와 반성, 그리고, 앞으로의 의정 방향에 대해 들어 본다.                                                                       /편집자주

■제7대 순창군의회 2016년 의정활동 성과는 ?
- 순창군의회(의장-김종섭)는 지난 20일 제220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 회의를 열어 2017 기금운용계획안, 2016 제4차 추가경정 예산안, 그리고 2017도 예산안 등을 처리하면서 사실상 2016년 의정활동을 마감했다.

순창군의회는 올해 1월 제212회 임시회의 2016년도 주요업무 계획 청취를 시작으로 제220회 제2차 정례회까지 9회 88일간의 회기동안 예산안 5건, 조례안 35건, 동의안 등 51건을 포함해 총 101건의 안건을 처리하는 등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정주요사업장 실태조사 등 현장중심 의정활동 전개
김 의장은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위해 순창군에서 추진하는 중.대형 사업장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년2회 군정주요사업장 실태조사를 실시, 현장중심 의정활동을 전개했다.
주요군정 사업장 실태조사를  2회 실시해 180건의 사업장 시정.개선사항을 지적해 각종 사업장의 부실 시공 방지와 현장 민원이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했으며, 특히, 하반기 군정주요사업장 실태 조사 특별 위원회(위원장-정봉주)에서는 순창군의회 최초로 순창군에서 관리하는 재산 및 물품에 대한 실태조사반을 편성해, 읍·면, 사업소 물품관리 실태를 점검해 재산관리의 소중함을 재인식할 수 있는 계기 마련과 물품관리 대장 정리, 불용물품 처리 등 순창군 재산관리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향후 효율적인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순창발전 대안·비전 제시 행감 실시
2016년도 행정사무 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손종석)에서는 군정의 합목적성 및 부진사업 등 행정 전반에 걸쳐 시정 31건, 개선 38건, 건의·권고 86건 등 총 155건을 지적 순창 발전의 대안과 비전을 제시하는 행정사무감사 결과를 채택했다.
올 행정사무 감사에서는 효율적인 예산 운용과 자주세원의 적극적인 확보, 국·도비 보조 사업의 비율에 맞춰 매칭 국·도비 확보와 지특 사업의 적극적인 도비 확보로 군비 부담을 최소화 하고, 공기관 대행 사업비의 효율적인 관리로 이자 수입 증대방안 마련과 관리위탁 및 사용수익 허가 재산의 효율적인 재산관리를 주문하기도 했다.
또한, 가로등 LED등으로 전면 교체, 성과 평가제 실시로 일몰제 활성화, 상토·유기농 비료·농약 등 농가지원 사업의 입찰제 도입방안 등 예산절감 방안도 제시했으며, 특히, 조직의 활성화를 위한 효율적이고 형평성 있는 인사를 위해 인사의 기본 원칙을 준수하고 전문직의 특수성과 지역의 형평성을 고려한 인사와 인사고충 처리반 설치, 그리고 관내 거주 직원과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직원에 대해 인사고과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으며 군민복지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선·권고사항으로 경로당 없는 마을의 지원 대책 마련과 노인일자리 사업의 운영 방향 검토, 그리고 자전거 도로 보험, 장제비, 화장 장려금, 노령연금 등 군민에게 수혜를 주는 제도의 적극적인 홍보를 주문했으며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에서 생산되는 자재 사용과 소상공인 지원 사업의 확대를 주문과 보건의료원 직원 친절교육 강화와 경영수지가 개선 방안을 마련과 기 설치한 저온저장고 관리 등 농민의 민원 해결을 위한 민원 기동 처리반 설치 운영 방안과 농특산물의 유통대책 마련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예산심의 전 과정 군민에 공개
2016년도 제2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정봉주)에서는 내년도 군 예산 심의시 군의 열악한 재정을 고려 자체 재원 확충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사업별 성과평가를 통한 일몰제 도입, 각종 지원사업의 지원근거가 되는 조례 개정, 결산추경에 삭감된 예산이 매년 반복적으로 다시 세워지는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심도 있는 예산평성을 요구했다. 또한, 의회의 예산의 삭감도 중요하지만 최근 쌀값 폭락으로 실의에 빠진 군민의 아픔 해소를 위한 예산 편성을 강조하면서 ‘고령영세 농업인 영농 경영비 지원 사업, 농가 소득향상 시범사업, 친환경쌀 유통 지원 사업’에 대해는 사업비 증액 요구하는 등 군민의 함께하는 예산심의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예산결산위원회에서는 2017년 전체예산 3,205억 중 순창읍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장 설치 계획의 전면 재검토, 도로변 광고판 재활용 방안 및 관련 법령 검토를 주문하는 등  총30개 사업에 37억을 삭감처리 해 예비비로 편성했다.

특히 정봉주 예결위 위원장은 지적 예산에 대해 객관적이고 타당한 계수조정을 강조하면서 군민의 알권리 충족과 투명한 예산심사를 위해 순창군의회 최초로 계수조정 전 과정을 공개해 새로운 예산심의의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군민들에게 받았다.

▲의원 간담회 통한 군정현안 협의·공부하는 의회상 정립
제334회 의원 간담회를 시작으로 제 354회까지  총21회의 간담회를 운영해 집행부에서 추진하는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사전의 의견청취 및 협의를 통해 의정 활동에 반영했다.
또한 각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통한 군정발전 모색과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 상 정립을 위해 국내·외연수 실시로 지방의원으로서 의정 활동 역량 강화에 노력해 왔으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금년도 집행부에서 제출한 각종 조례·동의안 등 101건 중 77건은 원안 의결했지만  심의과정 18건은 수정의결 했고, 6건은 부결·보류하는 등 순창군 의회가 세심한 안건 심사로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상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2017년 제7대 순창군 의회 운영방향은 ?
- 첫 번째로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생산적인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 기대와 성원속에 출범한 제7대 순창군 의회가 순창발전이라는 초심으로 의정활동을 전개해 왔지만, 군민의 기대와 성원에는 부족한 점도 많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지난 3년의 의정활동 성과와 반성을 통해 남은 임기동안 의회의 본연의 제 기능과 역할을 수행해 생산적이고, 내실있는 의회가 최선의 노력을 다 하도록 하겠다.
두 번째로 군민에게 감동과 희망을 주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
최근 국정 혼란과 더불어 농산물 가격의 하락 등 군민들에게 많은 어려움을 주고 있으며, 저출산과 고령화, 그리고 인구감소 등 순창군이 해결해야 하는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 순창군의회에서는 당면한 문제 해결을 위해 순창군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정책들이 미래 지향적이고,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최우선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해, 활력이 넘치는 순창을 만들기 위해 대안과 비전을 제시해 군민에게 감동을 주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
세 번째로 군민과 소통하는 현장 중심의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 순창군 의회에서는 매년 상·하반기 군정 주요사업장 실태조사를 실시해 주민의 민원사항, 주요사업의 성실 시공 여부 등 실태조사를 통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위해 적극 노력해 왔다.
그동안의 의정활동 경험을 통해 군민생활 현장을 직접 찾아 군민들과 소통하는 의회운영으로 군민이 공감하고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의정 활동이 되도록 하겠으며, 특히 군정 주요사업장 실태조사 강화, 유관기관과 간담회 확대 등 군민 생활과 가장한 밀접한 사항에 대해는 군민의 입장에서 군민을 위한 의정 활동을 전개하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
/순창=이세웅 기자·doosan23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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