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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진안군 결산>
홍삼축제 기간 15만 명 방문, 74억 직·간접 경제효과
2016년 12월 25일 (일) 12:46:31 조민상 기자 jms4800@naver.com

   
 
2016년 진안군의 가장 큰 성과는 홍삼축제의 문화관광형 전국 축제 도약이다. 지난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닷새간 열린 2016 홍삼축제에는 15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이를 통해 75억 원의 직간접적 경제효과를 거뒀다. 특히 무엇보다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군민의 자긍심을 높였다는 평가다.
국가예산 확보 성과도 눈에 띈다. 국비확보 계획을 세우고 정치권과 함께 치밀하게 대응한 결과  내년도 국가예산 신규사업으로 34개 사업에 1258억원을 확보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공약이행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40여개 수상·공모사업 선정 결과도 괄목할 만하다.
이밖에 ▲청정환경 지키기 ▲농산물 판로 확대 ▲홍삼산업 육성 ▲마이산을 중심으로 한 관광산업 활성화 등 1년 간 진안군은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희망 진안 만들기에 주력해왔다. 이항로 진안군수를 만나 진안군이 걸어온 1년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향후 나아갈 방향을 짚어본다.

   
 

1. 홍삼축제에 많은 방문객이 다녀가고 직간접적 경제효과도 거둔 것으로 알고 있다.
⇒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 2016 진안홍삼축제는 군민과 관광객 등 15만명이 찾았고, 75억원의 직간접적 경제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되었다. 단순 산술적으로 관광객 1인당 평균 9만1823원을 쓰고간 셈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었다. 축제에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이번 축제는 신바람 건강체조, 건강걷기대회, 등반대회, 마라톤대회 등 건강 관련 프로그램과 홍삼 명인 전통증삼 체험, 홍삼 주전부리, 홍삼 기업홍보관 등 홍삼 관련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향토작가전시회, 시화전, 용담호 수몰사진전 등 전시행사와 일월오봉도 포토존, 에어바운스 놀이기구, 몽금척퍼레이드 등 볼거리가 풍성했다. 남진, 하춘화, 송대관, 태진아, 김혜연, 신유, 박구윤, 박현빈 등 국내 정상급 트로트 가수가 대거 출연한 트로트 페스티벌에는 단위 시간대 최대인 3만명이 운집했다. 부대행사로 문화예술체험, 먹거리 장터, 농·특산품 판매장은 수많은 인파로 북새통을 이뤘고 읍내 소재지와 인근 상가는 ‘품절 대란’을 겪을 정도였다.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참여해준 군민과 관광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홍삼축제가 우리나라 대표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2.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액은 얼마나 되며 구체적인 사업은?
내년도 국가예산 신규사업으로 34개 사업에 1258억원을 확보했다. 1년 전부터 국비확보 계획을 세우고 정치권, 전북도와 함께 치밀하게 대응한 결과이다.
주요사업은 용담호 주변 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510억원,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248억원, 부귀산 별빛고원 조성사업 98억원 등이다.
용담호 주변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은 국비 90%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2016년에 4개 사업 236억원이 반영된 데 이어 2017년에도 5개 사업 510억원이 반영됐다.
농어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 등 농촌개발사업도 올해 7개사업 194억원이 반영됐다. 2017년에도 8개 사업 248억원이 선정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기초생활 기반확충, 소득기반, 지역경관개선, 주민역량강화 등에 투입된다.
군수 공약사업으로 추진되는 체험·체류형 관광벨트화를 위한 '부귀산 별빛고원 조성사업'은 정치권과 전북도의 공조를 통해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98억원이 반영돼 전북 토탈관광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3. 청정환경지키기 성과는?
⇒ 진안군 전 마을의 주민들이 쓰레기를 안버리고 안묻고 안태우는 3NO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제초제 안쓰는 우렁이농법을 도입한 이유는 용담호 수질 및 청정 진안고원을 지키기 위한 것이다.
올해 진안군 전체 벼농사의 75%인 1500ha를 우렁이농법으로 전환했다. 우렁이 농법은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잡초를 제거할 수 있어 농약으로 인한 토양과 수질 오염을 방지할 수 있다. 우렁이 농법은 다른 친환경농업보다 인건비와 운영비가 적게 들고 효과가 뛰어나 진안농산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진안군 전 마을의 주민들이 쓰레기를 안 버리고, 안 묻고, 안태우는 3NO운동에 적극 동참하는 이유는 진안고원의 청정 환경을 지키기 위한 것이다. 주민들은 본인이 살고 있는 마을을 좀 더 아름답고 깨끗하게 만들기 위해서 마을 일제 대청소를 실시하고 종량제 봉투 사용과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금은 주민들이 재활용품 수익금으로 장학사업과 경로잔치를 여는 등 적극적으로 쓰레기 3NO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앞으로 전 마을에 클린하우스를 설치해 쓰레기 분리수거를 생활화하고 마을주민이 소통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환경도 지키고 주민 화합의 새로운 농촌운동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올해는 63개소에 클린하우스를 설치했다. 클린하우스 설치로 재활용품 수거량이 지난해 대비 81% 증가했다. 영농폐비닐 781톤, 농약용기 9톤, 영농폐자재 50톤의 영농폐기물을 수거하는 실적도 올렸다.
겨울철 제설작업을 할 때는 친환경 제설제를 사용하고 있다. 염화칼슘보다 3배 이상 비싸지만 용담호 수질을 지키기 위해 전면 교체했다. 진안군의 이와 같은 청정환경지키기는 주민의 자발적인 동참을 이끌어 내고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인정받아 2년 연속 대한민국 창조경제 대상을 수상했다.

4. 마이산 케이블카는 어떻게 추진되고 있나?
용담댐과 섬진강 수계가 있는 진안군은 면적 80%가 개발에 제한을 받고 있다. 재정자립도는 5.6%로 전국 244개 지자체 중 236위인 최하위 수준이다. 예산의 절반 이상을 국비에 의존하고 있는 것이다.
인구는 지난 6~70년대 10만명에서 지속적으로 감소해 2만6000명까지 떨어졌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이 전체 인구 대비 31%(8,134명)를 차지해 '인구감소 폭탄'이 발등에 떨어졌다. 지역경제가 갈수록 급격히 활력을 잃을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오는 이유이다.
최근 들어서는 자치단체 소멸 위가가 나올 정도로 농촌 자치단체는 어려움에 처해 있고, 진안도 마찬가지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데, 케이블카는 관광산업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목적이 있는 것이다.
진안이 ‘낙후의 늪’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진안의 상징과도 같은 마이산을 잘 활용해야 한다. 마이산을 찾은 관광객에 잠시 들렀다 가지 않고 1박2일, 2박3일 머무르면서 지역에서 소비활동을 할 수 있도록 농촌관광과 연계한 체험, 체류형 관광지로 바꿔야 한다.
케이블카를 단순하게 운영 수익만 보고 추진하는 것은 아니다. 직접 수익 외에도 주변 상과와 진안시장 활성화, 진안고원 농산물 판매 증대, 고용 창출 등 간접적인 경제 효과까지 바라보고 추진하는 것이다.
애향운동본부를 비롯해 30여개 사회단체는 물론 많은 진안군민은 낙후의 꼬리표를 떼기 위해서 진안에 마이산 케이블카가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를 염원하고 있다.
마이산 케이블카는 지난 1997년도에 마이산 도립공원 계획에 반영되었다. 사양제 주차장 인근에서 명승지인 암마이봉을 우회하는 노선(마이산 북부 사양제 인근~봉두봉 인근~마이산 남부 도장골 인근)으로 총 연장 1.59km 규모이다. 자연환경에 미치는 영향평가 등을 거쳐 환경훼손을 최소화하고 마이산 주봉 및 지형과 하늘이 맞닿아 드러나는 선인 마이산의 공제선을 훼손하지 않도록 공원계획에 반영되어 있다.
도립공원 계획에 이미 반영되어 있어 곧바로 실시설계 등 공원사업시행허가를 받아 사업을 추진해도 되지만, 군민들을 위한 예산이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현 시점에 맞추어 경제성 및 관광객 수요 예측 등 타당성 조사용역을 추진했다. 그 결과 충분히 타당성이 있고 경쟁력이 있다고 나왔다.
마이산으로 사람이 모이고 그 사람들이 구봉산, 운일암반일암, 운장산, 데미샘, 용담호, 진안고원길 등 주변 관광까지 하면서 숙박업소, 음식점, 시장, 상가를 이용하고, 진안고원 농·특산물을 사갈 수 있는 체계를 반드시 만들겠다. 이를 통해 지금 진안에 살고 있는 주민들이, 그리고 우리 후손들이 잘살고 행복한 진안의 시대를 열어나가겠다.

5. 진안고원 농산물 판로 확대는 어떻게?
⇒ 군민과의 약속인 부자 진안 만들기의 핵심은 소득이 없거나 저소득 농가에게 소득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농민들이 생산한 농산물의 판로를 개척하고 다각화해서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먼저, 진안시장에 고향할머니 장터를 열어 어르신들이 텃밭에서 키운 농산물을 가지고 나와 직접 판매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를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는데, 올해 상품성을 높일 수 있도록 농산물 결속기와 비닐봉투를 제작 지원하고 시장 매니저를 배치해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 올 한해 72회 운영해 2억52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10월 15일부터는 주말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농산물을 판매하고 먹거리장터를 운영해 사람이 모이는 전통재래시장으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 궁극적으로 진안고원에서 생산된 우수한 청정농산물 판매시장으로 차별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지역에서 생산된 농축산물을 식자재로 쓰는 진안군학교급식지원센터는 지난 4월 운영에 들어갔다. 민선 6기 핵심 공약사업의 하나인 학교급식지원센터는 학생급식에 품질이 우수하고 안전한 식재료를 원활하게 조달 공급하는 관리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 134톤 6억5000만원 어치의 농축산물을 공급 실적을 거뒀다. 이와 함께 서울시 농부시장 참여 등 자매결연 도시와 직거래(9억원), 마이산 로컬푸드 직매장·진안농협 지역농산물코너(15억원), 고추시장 운영(13억원) 등 유통비용 절감을 통해 농업 소득을 높였다.

6. 대한민국 홍삼특구 진안홍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성과는?
대한민국 유일의 홍삼특구에서 생산된 ‘진안홍삼’은 2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전국 인삼제품 공동브랜드를 대상으로 소비자 조사를 실시한 결과 진안홍삼이 브랜드인지도, 차별화, 신뢰도 등 7개 조사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2015년에 이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진안홍삼은 2015 (사)전문기자협회의 우수 지자체상과 2016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까지 상을 휩쓸어 홍삼분야에서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매김 했다고 자부한다.
진안홍삼가공품 품질인증제도 확대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41개 업체에서 45개 업체로 늘렸다. 품목도 농축액, 추출액  2가지에서 정과, 절편, 환, 차, 분말까지 확대하여 7종으로 늘렸다. 군수품질 인증을 받은 업체는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진안인삼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을 특허청에 등록했다. 지난 2010년 진안홍삼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에 이어 진안인삼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완료함으로써 핵심 산업인 인삼·홍삼 산업을 법적으로 보호 받을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진안삼 수매사업 확대와 진안홍삼의 품질 균일화를 위한 진안홍삼 품질인증 협동조합을 설립하는 등 타 지역 제품과 차별화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인삼재배농가 및 홍삼가공업체의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진안홍삼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홍보·수출센터를 서울 강남과 제주 바오젠거리, 미국 LA에 개설했다. 미국 현지법인인 바이크론사에서는 LA의 H-MART(한인마트) 입점을 확정했다. 미국 FDA 승인절차를 완료하면 최초 10만불 정도를 수출할 예정으로 미국시장 개척과 진안홍삼 홍보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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