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웅비하는 전북 서남권 허브도시 정읍 건설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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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웅비하는 전북 서남권 허브도시 정읍 건설에 박차”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6.12.2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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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인구 15만 회복과 최첨단 신산업시대 선도도시 탄탄한 기반 구축

“어려운 가운데서도 2017년 국가예산 5천억 시대 진입과 정읍 장학숙 개관, 내장산리조트 골프장과 백제가요 정읍사 관광지 조성사업 기공식 등 굵직한 성과를 거뒀습니다”

김생기 시장은 “대통령 탄핵과 잦은 지진 발생, 역대 최고치의 청년 실업률(12.5%) 등 사회·경제·정치적으로 어려웠던 올해도 ‘전북 서남권 허브도시 정읍 건설’의 탄탄한 기반을 구축했다”며 “특히 ‘정읍인구 15만 회복’그리고 최첨단 기술의 복합도시로 웅비할 수 있는 토대 마련에 성공했다”고 강조했다.

올 한해 정읍시정 주요 성과를 민선 6기 5대 시정방침 중심으로 소개한다.

▲ 연도별국비확보추이(KTX제외)
● 본격적인 국가예산 5,000억원 시대 진입

2017년도 국가예산을 전년도 확보액 4,363억원 보다 15.6%인 683억원이 늘어난 5,046억원을 확보했다. 정부의 신규 사업 반영 억제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거둔 괄목할 만한 성과이다. 특히 동학농민혁명 기념공원 조성 25억원(총 사업비 404억원) 등은 당초 정부 예산안과 국회 상임위 심사 자료에 포함되지 않아 어려움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김생기 시장의 30여년간 중앙정치 무대 경험이 큰 도움이 되어 최종 예산에 편성됐다는 점에서 각별한 성과로 평가된다.

▲ 생애맞춤형 복지도시 '내장산 브랜드 콜' 출범
▲ 생애맞춤형 복지도시 '장난감 대여점' 개관
● 생애 맞춤형 복지도시

정읍장학숙이 지난 9월 개관됐다. 지상 5층, 지하 1층 연면적 3,997㎡ 규모로 기숙사(38실, 98명 수용)와 휴게실, 독서실, 식당, 농축산물 판매장, 체력 단련실 등을 갖추고 있다. 입사비(월 15만원/3식 포함)도 저렴해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줌은 물론 지역 인재들의 학업의지를 북돋워주고 있다. 지난해 11월 개원된 서남권 추모공원은 정읍과 김제, 고창, 부안 4개 시ㆍ군 33만여명의 주민들에게 최고의 장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지 농촌마을 주민 등 상대적 교통 약자를 위한 맞춤형 복지택시제도와 버스와택시 장점을 채택한 신개념 교통운영체계인 수요 응답형 교통사업(DRT)도 내실 있게 운영하고 있다. 장난감 대여점도 지난 19일 개관돼 아동의 창의력 향상은 물론 부모들의 장난감 구매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이밖에도 생사의 ‘골든타임’ 확보에 꼭 필요한 서남권 응급의료 진료체계 구축사업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읍면동 복지 허브화 확대 등의 차질 없는 추진에 주력했다.

▲ 재난없는 안전행복도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준공
▲ 재난없는 안전행복도시 'CCTV통합관제센터' 건립
● 재난없는 안전 행복도시

각종 범죄에 신속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읍시 안전통합관제센터가 지난 20일 개소됐고, 지난 11월 전라북도 최초로 화물자동차 공영 차고지가 준공됐다. 사통팔달의 교통망 확충사업도 성공적으로 추진됐다. 죽림터널 개설공사는 지난 8월 착공돼 내년 10월 전면 개통 예정이고, 작은말고개 도로는 올해 1단계 공사(구 상동회관~대은사 200m)를 마무리하고 내년도 10월 완공할 예정이다. 또 첨단산업단지 연결도로 확장 공사는 실시설계를 마치고 용지 보상 중에 있다.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신태인지구와 북면 장흥지구 정비를 완료했고, 태인지구는 현재 공사 추진 중이며 금붕지구는 설계 진행 중에 있다.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은 연지지구 사업을 완료했고, 대실지구는 진행 중이다. 또한 아양·대흥지구와 소칠지구, 풍촌지구 등 서민 밀집 위험지역 정비 사업을 마무리 했다.

▲ 첨단과학산업의 경제도시첨단연구단지
▲ 첨단과학산업의 경제도시한국전기안전공사투자협약체결
● 첨단과학산업의 경제도시

신정동 일원 약 89만㎡(산업용지 42만4,993㎡)로 조성된 첨단과학산업단지 내 기업 입주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실증센터 등 17개 업체 약 20만㎡(47.5%)가 분양됐다. 첨단방사선연구소가 36건의 연구 성과물을 33개 기업에 이전 하는 등 3개의 국책 연구소가 왕성한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고, 미생물가치평가센터 등 부설 연구센터 건립과 R&D 인프라 구축 사업들이 지속적으로 추진됐다. 특히 제4호 연구소기업 (주)아큐스캔이 설립되면서 수조원대 규모의 세계 컨테이너 검색기 시장에 진출함은 물론 국내 컨테이너 검색기 상용화시대를 열었다. 올해 말 완공되는 소성 식품전용 특화농공단지는 다원 FS 등 5개 업체에 2만8,466㎡이 분양됐고, 정읍 성장의 또 다른 축을 담당할 (주)다원시스는 토지 매입 등 모든 행정 절차를 마무리 지었다.

▲ 창의적인 인문관광도시 '대일내장산골프장조성사업' 기공식
▲ 창의적인 인문관광도시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공원' 조성
● 창의적인 인문ㆍ관광도시

체류형 관광 정읍의 핵심이 될 내장산 리조트는 86.9%의 분양실적을 거두고 있는 가운데 주요 시설인 내장산 골프장 조성사업도 지난 11월 기공식을 갖고 공사에 들어갔다. 골프장은 2018년 봄 시범라운딩을 거쳐 본격 개장될 예정이다.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공원 조성사업 관련 국비 확보 등 동학농민혁명 관련 사업도 성공적으로 추진됐다. 생활 밀착형 예술공간인 203 규모의 연지아트홀 건립을 계획대로 추진 중이고, ‘백제가요 정읍사 관광지 조성사업’도 지난 5월 기공식을 갖고 본격 추진 중에 있다. 

내장산 대표관광지 육성사업도 성공적으로 추진, 전북도 14개 시군 대표관광지 육성사업 평가에서 최우수에 선정되며 2억5,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내장산국립공원 생태탐방연수원은 실시설계를 완료했고, 내장 에코펀 파크는 실시설계 중이며 지난해 완공된 내장산단풍생태공원 등 체류형 관광지 기반구축사업들도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매년 10월 개최되고 있는 정읍구절초축제는 올해 관광객 62만명, 경제유발효과 60억원 등을 창출하며 전국 최고 가을축제로서의 면모를 확실히 입증했다.

▲ 환경친화적 농생명도시레드향 평가회와 수확체험 실시
▲ 환경친화적 농생명도시전북대학교 축산인력육성 및 한우연구센터 설립협약식
● 환경친화적 농ㆍ생명도시

기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아열대 작목 발굴에 나서 황금향 등의 만감귤류를 대형마트와 로컬푸드직판장에 고가로 납품하면서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정읍농업의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또 지난 15일 전북대학교와 축산 선도인력 육성 및 한우자원 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 사업추진에 나서, 오는 2020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쌀과 한우 등 단풍미인 브랜드의 전국화에 주력했고, 귀리와 지황, 씨없는 수박 등에 대한 연구와 관리를 통해 정읍 대표 농특산물로 브랜드화했으며, 농촌 중심지 활성화사업도 계획대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정읍, 고창, 부안의 지역행복생활권 프로젝트인 ‘오순도순 행복마을만들기 사업’도 순조롭게 추진해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로부터 2년 연속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결실도 거뒀다.

김 시장은 “12만 전 시민과 전 공직자들의 합심노력으로 이달 현재 중앙부처 10개, 전북도 11개, 기타 6개, 모두 27개 부문에서 최우수 또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내실 있고 모범적인 시정운영 능력을 다시 한 번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며 “그간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공감행정을 추진하는 한편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해 ‘시민이 행복한, 자랑스러운 정읍’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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