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경찰서는 16일 마트를 돌며 특정 브랜드 조미료를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씨(48)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2016년 12월16일 오전 9시께 김제시 백구면의 한 마트에서 시가 13만원 상당의 조미료 10개를 훔치는 등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김제(9차례)와 완주(3차례)의 마트를 돌며 총 12차례에 걸쳐 52만1000원 상당의 조미료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 마트를 포함해 인근 마트의 CCTV를 통해 김씨의 범행사실을 확인해 붙잡았다.
김씨는 훔친 22개의 조미료는 납품을 해오던 업체에 팔아 22만원 상당의 금전적 이득을 취했으며, 나머지는 자신이 사용하거나 집에 방치해 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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