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21일 제너럴전주농원에서 체리 가지치기 교육
농촌진흥청이 바람직한 체리 나무모양을 만들기 위한 가지치기(전정) 교육을 1월~2월 전국 6권역을 돌며 실시한다.
2014년 200ha 정도로 추정되던 체리 재배면적은 지난해 500ha(추정) 정도로 최근 3년∼4년 사이에 전국적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그러나 체리 재배 농업인의 대부분은 체리 재배 경험이 적어 이들을 위한 교육이 필요하다.
이번 가지치기 교육은 어린 나무의 초기 나무모양 관리 방법부터 다 자란 나무의 열매가지 배치기술까지 다양한 나무모양 구성을 위한 가지치기 실습으로 진행한다.
체리 나무모양은 종류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농가 각각의 경영방식과 재배환경에 맞춰 만들어가야 한다.
재배규모가 크다면 작업의 편리성을 고려해 노동력을 줄일 수 있는 나무모양으로 구성한다. 반대로 재배규모가 작은 경우에는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다소 노동력이 들더라도 생산성이 높은 모양이 소득을 높이는데 유리하다.
권역별로 진행하는 체리 가치치기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촌진흥청 과수과(☎063-238-673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전북지역 교육은 오는 21일 전주 덕진 고내로 86 제너럴전주농원에서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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