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생활축구장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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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생활축구장 조성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7.01.16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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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색장동 여가공간 제공… 공공체육시설 확충

전주시가 공공체육시설을 늘려나가고 있는 가운데 체육시설의 불모지였던 색장동 동남권에 생활축구장을 조성했다. 시는 총 공사비 46억원을 들여 색장동 일원에 국제규격을 갖춘 인조잔디 축구장 1면과 관리실, 화장실, 샤워실 등의 부대시설을 갖춘 동남권 생활축구장이다.
동남권 생활축구장은 100여대의 주차장을 완비했고, 인근지역 주민들과 전주시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건전한 스포츠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평화동에는 오는 2018년까지 시민들의 실내체육활동 등 생활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국민체육센터가 건립될 예정으로, 시는 현재 설계 등 관련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또, 송천동에 위치한 인라인롤러장 인근에는 국민체육기금 50억원 등 총 91억여원을 들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전주 국민체육센터(장애인형 다목적 체육관)도 건립할 예정이다.
전미동에는 U-20월드컵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몸을 풀고, 팀 전술 및 개인 기술훈련을 할 수 있는 ‘U-20월드컵 훈련장’이 조성된다. 이 축구장은총 8,214㎡ 부지에 국제규격에 맞는 경기장(105x68m)과 조명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나아가, 혁신도시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조만간 중앙 투융자심사 등 관련절차를 거쳐 복합문화체육센터도 건립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동남권 생활축구장의 공식명칭을 명칭제정위원회를 통해 제정한 후 시설을 본격 개장할 예정이다. 개장 후에는 전주시시설관리공단에 시설을 위탁해 시설 운영 및 유지관리를 맡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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