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1일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유기홍 의장은 제269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제275회 임시회까지 총 7회에 걸쳐 회기운영을 실시했다.
유기홍 의장은 주민들의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추진하며, 지난 7월초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심한 지역을 직접 돌아보며 주민들을 위로하고 격려했고, 특히, 지난 7월 민간기업에서 추진 중인 장수군에 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중단하기 위해 7월 12일 제269회 임시회에서 ‘풍력발전단지 조성 중단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7월 13일(수) 산업통상자원부를 방문해 결의문을 직접 전달했으며, 7월 27일 현재 풍력발전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영암지역을 직접 방문해 인근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장수군의회의 반대하기 위한 반대가 아닌 정당하고 타당성 있게 반대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또한, 10월 20일 ‘쌀값 폭락에 따른 농민들의 생계 대책마련 촉구 결의안’을 채택해 공공비축미 수매계획을 조기 발표하고, 공공비축미 매입량과 쌀 생산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한 쌀 소득 등 보전 직불제 지원 확대, 수입쌀이 가공용에서 밥쌀용으로 둔갑되지 않게 부정유통 방지 대책과 쌀값 안정을 위한 효율적인 종합 대책을 마련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또한 농협 산물 수매 품종이나, 비축미 품종을 동일한 품종으로 선정해 줄 것을 지자체에 요구했으며, 11월 수매현장을 직접 방문해 농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도 하는 등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위해 노력했다.
11월 16일에는 장수군의회 청사앞에서 의원 7명 전원과 “국민을 기만한 박근혜 대통령은 물러나라”며 시국선언을 했다.
장수군의회는 “오늘의 대한민국은 박근혜 정부의 오만과 독선으로 봉건 왕조시대보다 못한 정치가 자해되고 있으며, 특정 개인이 대통령위에 군림하는 헌정사항 초유의 사태를 일으켰다”며, “이는 대한민국 헌법을 위반하고, 대통령을 선출한 국민에게 충격과 분노, 참담함을 느끼게 했다”고 주장하고 “박근혜 대통령이 국민 앞에서 국정 농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 하야한 후 수사를 받고, 검찰은 국민을 기만하고 국가의 근간을 어지럽힌 당사자들을 성역 없이 수사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우리군 농축산물 판매 확대를 위해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지난해 12월 17일에서 12월 27일까지 11일간 열린 ‘장수한우 100두 특판 행사’에 참석해 장수한우 및 농특산물 유통확대방안 등에 대한 간담회를 갖고 장수군의 우수 농특산물이 지속적으로 유통 판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부탁하기도 하는 등 지역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신인식 기자·tlsdlstlr0006@daum.net
/장수=권남주 기자·knj5170@daum.net
▣ 인터뷰 _ 유기홍 장수군의장
앞으로 후반기 의장으로서 여러 동료의원들의 뜻을 받들어 주어진 임기동안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과 소통하고, 생활현장을 직접 찾아보면서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다짐과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남은 후반기 운영에도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2017년 새해에는 더욱 노력해 의회의 기본적인 역할에 충실하며 견제와 균형을 동시에 추구하기 위해 노력하는 의회, 군민에게 신뢰받고, 군민과 소통하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신뢰받는 의회, 군민이 주체가 되는 진정한 장수군정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는 의회, 지역의 미래를 위해 발 벗고 앞장서며 책임 있는 의회, 항상 낮은 자세로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군민 중심의 의회가 되도록 할 것이며, 군민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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