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동상초등학교(교장 장명순)가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제14회 전국 초·중·고등학교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선정에서 최우수학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동상초는 교육부 주관으로 19일부 20일까지 경북 경주에서 열린 ‘Happy Edu 교육과정 페스티벌’에서 교육과정 최우수학교로 교육부장관 학교표창과 교육 포상금 500만원을 수여받았다.
2일간 열린 교육과정 페스티벌에서 동상초등학교는 교육과정 전시부스를 운영하고 사례 발표를 통해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를 갖기도 했다.
전시와 운영사례 발표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많은 교원들의 질문과 자료 요청으로 성황을 이루었으며, 특히 학생들이 출판한 4종의 책은 동상교육의 면모를 한눈에 보여주며 뜨거운 반응으로 화제를 모았다.
한편 아이중심·행복중심·삶 중심교육을 실천하는 동상초등학교의 HeaLING 힐링교육은 현재 학교에 아이를 보내는 학부모들의 입소문을 통해 홍보되기 시작해 2015년 3월 1일 대비 현재 학생 수가 32% 증가해 2017학년도 5학급 편성을 면하게 됐다.
장명순 교장은 “오늘의 성과가 있기까지는 오롯이 선생님들의 뜨거운 열정과 헌신이 있었기 때문이며,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원동력은 학생들의 성장이 가져다주는 교육자로서의 참 기쁨과 아이와 더불어 함께 성장하는 교육자로서의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는 감동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전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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