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향토산업 N시리즈 6차산업화 ‘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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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향토산업 N시리즈 6차산업화 ‘날개’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7.01.23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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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양념식품.N과수융복합 등 생산-유통-체험관광 핫라인 구축
-4개사업에 155억원 집중 투자로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

 
임실군이 농업의 6차산업화를 위한 향토산업육성사업에 발벗고 나선다.   
 
군은 지역농산물을 가공부터 체험관광까지 연계하는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해 4개 중점사업에 4년간 155억원을 투입키로 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4개 중점사업은 임실N양념식품육성사업과 임실N과수융복합화사업, 임실향토건강식품명품화사업, 옻발효식품가치창조사업 등이다.
 
군은 임실N치즈산업의 성공적인 모델을 토대로 지역대표 농업을 체험과 관광이 함께하는 6차 산업화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2차 가공산업을 중심으로 1차 생산과 3차 유통산업, 체험관광산업으로 이어지는 6차산업화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돈이 도는 지역경제를 구축한다는 것. 
 
먼저 ‘임실N양념식품육성사업’은 총 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임실양념가공센터와 김치체험장을 건립한다.
 
이미 지난  2015년 추진된 이 사업은  간편식품 트렌드에 맞게 텃밭 양념채소를 융복합한 양념식품을 개발, 생산 중이다. 
 
건립될 김치체험장은 계절별로 다양한 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임실양념식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임실N과수융복합화사업’은 복숭아를 중심으로 사과와 배 등 과수작목을 융복합하는 것으로, 6차산업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꾀하고 있다.
 
엉겅퀴와 독활, 옻을 활용한 건강기능성식품화를 위한 향토건강식품명품화사업도 한창이다.
 
특히 ‘임실·순창 옻 발효식품 가치창조사업’을 통해 총 95억원 투입해 국내 최대 옻나무 재배단지를 만들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노동인력 감소, 수입농산물 개방 확대 등으로 위기에 놓인 농촌문제 해결의 대안으로 6차 산업화를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며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업을 살리고, 지역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를 통해 돈이 도는 임실시대를 열어가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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