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존치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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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존치 촉구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7.01.23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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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상공인 군산조선소 존치를 위해 정부와 정치권이 나서라

전북지역 상공인들이 현대중공업 군산조산소 존치를 위해 정부와 정치권에 적극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이선홍)는 23일 긴급성명서를 통해 “최소한의 수주물량으로 군산조선소를 유지해 달라는 지역민들의 요구를 묵살하고 현대중공업의 6월 가동중단을 공식화한데 대해 전북도민과 지역상공인 모두는 분노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성명서는 “그동안 전북도와 지자체, 상공인들은 군산조선소의 정상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현대중공업이 전북인의 염원을 짓밟고 가동중단 방침을 밝힌 것에 대해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성명서는 또 “지난해에 어린학생부터 80대 노인까지 100만 범도민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군산조선소 존치를 위해 노력해 왔고, 야당 원내대표를 만나 군산조선소 폐쇄를 막아달라고 간곡히 호소했으나 결국 군산조선소 폐쇄라는 상황에서 정부와 정치권 역시 자유로울 수 없다“고 비난했다.
이 회장은 “이제는 정부와 정치권이 해답을 내놔야 한다”며 “지금이라도 현대중공업의 설득을 통해 군산조선소 정상화를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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