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마을 및 오거리광장 “I'm sori, I love you' 이벤트
허그 이벤트·로고송 소개·설문조사 실시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김명곤)가 17일 전주 한옥마을 일대와 오거리광장에서 ‘I'm sori, I love you' 허그 이벤트를 실시한다.
소리축제 조직위 홍보팀 직원들과 소리천사(자원활동가) 등 20여 명은 이날 전주를 찾은 관광객들과 전주 시민들을 대상으로 소리축제에 대한 관심과 성원을 당부하며, 허그 이벤트 및 설문조사, 로고송 홍보 등에 나선다.
허그 이벤트는 젊은 자원활동가를 중심으로 2010 전주세계소리축제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올해 행사에도 소리축제를 찾는 관객들과 도민들을 따뜻하게 환대하겠다는 약속의 표현이다.
설문조사는 소리축제에 대한 인지도와 방문 의사, 관람 유형 등을 파악하고 이를 소리축제 운영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실시된다.
설문조사 참여자들에게는 소리축제에서 제작한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한다.
이와 함께 전주세계소리축제에서 공모한 ‘소리축제 로고송’과 가벼운 율동을 선보임으로써 로고송을 각인시키고 소리축제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소리축제 조직위는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관광객들과 시민들의 호응도에 따라 행사 일정과 장소, 빈도 등을 결정하고, 축제 개최 시점까지 꾸준한 거리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전주세계소리축제 정원조 홍보팀장은 “허그 이벤트를 포함한 다양한 거리 홍보를 통해 관람객 및 시민들과의 거리를 좁히고 소리축제의 이미지와 인지도를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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