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생활체조는 전주가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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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생활체조는 전주가 책임진다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07.1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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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전국생활체조 지도자 강습회 개최

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전국생활체조 지도자 강습회가 전국생활체조 지도자 대상으로 17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우리고유의 멋과 가락과 율동을 현대 감각으로 되살려 대한민국 전주에서 창안하고 집대성한 생활체조의 원조 전주시가 전국 5만명의 회원들에게 보급하고 있다.

이번에 개최된 강습회는 전국의 생활체조를 지도하고 있는 현장지도자들로 서울, 인천, 대구, 광주, 강원, 경기, 충남, 충북, 경남, 경북, 전남, 전북, 제주 등 각 13개시도 지역을 대표하는 지도자 100여명이 참석해 전통적 율동과 춤사위등 기초로 만들어진 동작들을 배워갔다.

생활체조 한 작품당 2~6개 정도 동작으로 구성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신체에 무리 없이 생활 전반에서 활용할 수 있는 체조로 전통적 민요풍의 타령과 곡을 중심으로 한국 전통가요와 건전 대중가요로 세계에서 가장 쉽게 구성되어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제주 한효심 지도자는 “1회때부터 10년 동안 한결같이 전국 생활체조지도자 강습회를 참여해 전주의 생활체조를 제주시민에게 보급하고 있다"며 " 올해는 자비로 4명의 지도자들과 함께 전날 비행기로 도착해 전주에서 하룻밤 자고 참석하게 됐지만 전주시에서 매년 생활체조를 배울 수 있게 배려해주는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주시 한준수 국장은 “한첩의 보약보다 생활체조 참여가 건강에 더 큰 효과가 있다며 생활체조를 더 많이 보급되고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예산지원등 다각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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