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명품도시 견인하는 선봉장 “군산 시민 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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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명품도시 견인하는 선봉장 “군산 시민 체육회”
  • 허정찬 기자
  • 승인 2017.02.05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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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은 스포츠 명품도시로 도약의 해 “선언”

 

지난해는 군산시 체육회에 있어 남다른 한해가 되었다.
지난 2016년 4월15일 “군산시체육회” 창립총회를 통해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가 드디어 통합이 되어 “군산시체육회”라는 정식 명칭으로 새로운 출발을 하게된 한 해였다.

문동신 군산시장을(당연직 회장) 필두로 상임 부회장 문택규(전주대 사회과학대 객원교수)외 부회장 11명,이사53명,감사2명의 임원진과 67개 각종목 연맹 및 연합회로 구성된 “군산 시민 체육회”는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을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군산시 스포츠 사령부로 첫 발을 내딛은 첫 해였다.

 “군산시체육회” 실질적 운영의 중임을 맡아 원년을 이끌어온 문택규 상임 부회장을 통해
다사다난 했던 2016년 군산시체육회의 성과와 2017년 포부를 들어보았다.

▶통합된 원년 군산시 체육회는 어떤 성과가 있었는지

지난해 군산시체육회는 전북도민체전에서 종합우승을 차지 했으며,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130명의 선수단을 출전시켜 금메달 5개와 은메달 8개, 동메달 5개 등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어 엘리트 체육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더불어 생활체육에서는 학교체육시설 개방과 관내 축구클럽인 I-리그 운영, 학교스포츠클럽대회지원, 문화센터 물놀이장 운영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 했으며 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해 엘리트 생활체육 지도자들이 유치원,학교,경로당,복지관 등으로 직접 방문,무료지도를 하여 일선에서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생활체육 저변화를 도모했다.

▶통합 1년을 보내고 아쉬웠던 점은

12명의 사무국 요원들이 전부 생활체육 지도자 출신인데 이들이 지도 업무와 행정 업무를 병행하다 보니 일선에서 고충이 있었다.
일차적으로 행정전문 인력이 배치되어 행정전문 업무와 체육전문 업무가 전문적으로 진행되는 것이 시급한 과제이며 더불어 이에 따른 예산 지원과 체육시설의 확충이 되었으면 한다.

또한 엘리트 체육에서는 재능있는 유소년이 조기 발굴되어 타지로 유출 되지않고 지역에서 성장 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 되야 하는데 이는 각 학교장과 감독 등 유관 기관 단체장 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앞으로 시민체육회의 발전 방향은

스포츠는 단순한 여가활동이 아닌 중요한 사회적 기능이자 지역 발전에 새로운 콘텐츠로 발전해 가고 있으며 또한 시민들의 스포츠에 대한 인식도 갈수록 높아가고 종목 또한 다양해 지고 있다.
이런 추세는 미래의 스포츠는 클럽 스포츠를 중심으로 발전해 나가게 될 것임을 반증 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시민체육회는 철저한 준비를 통해 클럽문화 중심의 체육 활성화에 튼튼한 초석을 다져가야 되기에 군산시민체육회는 “뉴 스포츠”활성화와 양질의 생활체육 지도자 양성등을 통하여
클럽 스포츠 문화를 선도해 나아갈 계획이다.

또한 엘리트 선수 발구 및 육성을 위해 각 학교 및 단체장들과 지속적인 만남과 협의를 통해안정적인 육성 환경을 구축해 나아갈 계획이다.

현재 26개 가맹경기단체가 소속돼 있고,총 43개 종목별 연합회로 구성돼
있는 군산시체육회는 1930년7월 군산부 체육회로 발족한 이래 1945년9월 군산체육구락부로 명칭을 변경 오랜 동안 군산시 체육을 견인해왔다./군산=허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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