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 탑프루트 단지 최고품질로 소비자 사로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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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 탑프루트 단지 최고품질로 소비자 사로 잡는다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07.1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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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송이가 균일하고 색택이 고우며 당도 높아

남원 고랭지 아영지역 포도가 과실크기, 당도, 잔류농약 안전성에 최고의품질을 생산해 7월 하순부터 본격적인 수확이 예상된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이 농촌진흥청,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해 추진하고 있는 탑프루트(최고품질) 포도 생산에 온 정성을 기울리고 있다.

고랭지 남원 아영포도는 과실크기가 1송이당 400g내외로 포도알이 적당한 크기로 배열되어 있다.

당도 15°Bx 이상, 착색도도 캠벨고유의색깔(품종 고유의 색깔이 선명한 것)을 가지고 있다.

안전성(농약잔류 허용기준 이하)을 지킨 최고품질 기준에 맞게 생산한 고랭지 포도로 7월 하순부터 수확하기 시작해 농가 소득에 큰 기대가 예상 된다.

포도 탑프루트 프로젝트 사업은 1단계(2006 ~ 2008년) 사업을 마치고 현재는 2단계(2009 ~2011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매년 국비, 지방비 90백만원을 투입해 최고품질 과실생산에 필요한 시설보완, 성페로몬 등 친환경 자재 이용, 시기별 실천해야 할 핵심기술 교육, 컨설팅을 통해 최고품질 명품 과실을 생산해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농촌진흥청, 전북도농업기술원, 남원시농업기술센터 공동으로 교육, 컨설팅, 품질인증 등 모든 분야를 합동 지원해 최고품질 명품포도를 생산해 국내 경쟁역을 높이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최상품 포도를 생산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사업추진에 대한 평가․분석을 통해 남원 아영의 포도단지가 최고품질 20% 이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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