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하기 좋은 도시 1위 「남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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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하기 좋은 도시 1위 「남원」입니다
  • 양용복 기자
  • 승인 2017.02.0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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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자연의 조화, 사통팔달의 교통이 만나는 곳-


◆ 남원에서 기업을 한다고?
남원하면 떠오르는 말들이 있다. 광한루, 춘향, 국악의 고장, 지리산... 이렇듯 남원은 문화와 예술의 고장이자, 빼어난 자연환경으로 대표 되는 도시이다. 여기에 새롭게 연상되는 말이 있다. 바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이다. 실제로 2015년 대한상공회의소에서는 지자체 기업 만족도와 경제활동친화성 등을 평가하여 남원을 기업하기 좋은 도시 1위에 선정 하였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 남원. 다소 생소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기업을 경영하고 정보에 빠른 기업인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말이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 남원의 변화된 투자환경과 다양한 기업지원시책을 알아본다.

◆ 노암산업단지 분양율 40%‘발품성과’
 2015년 12월 규모 209,141㎡로 완공된 노암산업단지 3지구는 분양가 248천원(3.3㎡)으로 최근 분양중인 다른 지역대비 저렴한 분양가를 자랑하고 있다. 최근 광주~대구, 순천~완주등 동서와 남북을 잇는 고속국도의 잇단 확·개통에 따라 공항 및 항만으로의 접근이 쉽고 빨라져 투자환경이 크게 개선되었다. 남원이 내륙권 투자 최적지로 떠오르고 있는 이유이다.

 노암산업단지에는 분양초기 투자협약을 완료한 친환경 화장품 기업 DFK, 끌리브, 원스킨이 입주하여 현재 공장을 가동 중이다. 2016년도에는 ㈜하이코리아, 주식회사 수광 등 6개 기업이 잇따라 입주계약 및 투자협약을 체결해 분양율 40%라는 성과를 올렸다. 내년에는 공장 신축공사를 진행중인 8개 기업이 본격적으로 공장을 가동한다. 또, 인근 단지와 연계된 산업단지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기업간 시너지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남원노암산업단지 3지구는 민선6기 공약사업으로 화장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친환경화장품 생산시설인 CGMP(우수화장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시설 및 코스메틱 컨버전스센터(2017년 완공예정)를 설치하고 화장품기업 집적화를 추진하고 있어 관련 기업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각적인 투자환경 홍보와 체계적인 기업관리
 남원시는 그동안 무분별한 기업유치 보다는 지리산 자락의 청정지역 남원의 이미지를 살려 환경과 지역발전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내실 있는 유망기업을 유치하고 있다. 친환경 화장품기업을 비롯한 유망기업 유치를 위해 각종 홍보물, 라디오·TV 광고, 열차(KTX)내 모니터, 고속도로 휴게소 DID, 휴대전화비즈링, SNS홍보 및 개별 기업방문 등 공격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하였다. 남원시의 이런 노력은 노암산업단지의 가시적인 분양 뿐 아니라 관내 기업의 재투자를 이끌어 내는 성과로 이어졌다.
 2016년 한해 관내 대기업 2개소가 500억원의 증설투자를 결정하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투자가 완료되면 100여명이상의 고용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관내 휴·폐업 공장에 대한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하여 방치된 폐공장 부지중 7개소에 맞춤형 기업을 유치한다. (구)태전방적 부지 등 3개 부지에 대하여 대체입주 가능한 기업을 발굴하여 협의 중이며 2017년까지 유망기업을 유치 완료 한다는 계획이다.

◆ 현장에서 함께 호흡하는 행정지원
 2016년 한해 남원시는 남다른 기업지원 시책을 통하여 기업애로 해소를 위하여 노력하였다. 대표적으로 기업후견인제, 기업방문행정, 기업 멘토링제, 정기적인 중소기업인회 참석 등이다.
 기업후견인제는 대표기업 57개를 선정 5급이상 간부공무원과의 1:1매칭을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것으로 올 한해동안 20건의 크고작은 애로사항을 해결하기도 하였다.
 또한, 현장행정을 강화하여 이환주 시장이 기업체를 직접 방문하여 기업인과 근로자의 현장의 소리를 청취하는 소통간담회를 실시하여 그동안 33개 기업을 방문하여 23건의 애로사항을 해결하였다.
 이밖에도 제조업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근로자 역량강화 교육(8회/1,440명)과 애향장려금 27백만원을 지급하는 등 근로자 사기진작을 위한 각종 시책이 기업들로 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남원시는 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년간 16백만원의 박람회 참가비와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13개/3,350백만원) 및 이차보전금 442백만원을 지원하는 등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2017년도에는 관내 기업체의 인력확보 및 인구유입을 위해 새롭게 시작되는 시책으로 근로자 전입정착금 지원을 할 예정이며, 기업들의 자금해소 및 성장지원을 위한 중소기업육성기금 확대 및 국내외 전시·박람회 등의 지원도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현재 운영 중인 애향장려금 지급, 근로자 역량강화 교육 등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한다.

◆문화관광 도시 남원에서 기업하는 즐거움을
 남원은 정주여건 또한 매우 양호하여 근로자들이 쉽고 친근하게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서울~남원 KTX 운행으로 2시간내 접근이 가능하며 시내권 신규 주거시설의 잇따른 준공, 추가 신축계획 등으로 주거공급이 원활하다.
 춘향골체육관에서는 여러 종목의 체육동호회 활동이 활발히 진행 중이며, 지붕없는 박물관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문화도시 남원을 대표하는 광한루원, 춘향테마파크, 남원예촌, 소리문화체험관 등 유명관광지와 신관사또부임행차, 광한루연가 등 다양한 테마의 상설공연, 각종 문화행사 등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남원에서 기업이 가능할까 반신반의하던 기업인들도 남원을 방문하여 투자여건을 살펴본 후 “역시 남원”이라는 찬사를 보내고 있다.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곳. 사통팔달 교통이 만나는 곳. 기업 친화적 행정 등 남원은 투자 최적지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살기좋은 도시 활기찬 지역경제 견인차 역할 
 남원시는 민선6기 들어 10개의 크고 작은 유망기업을 유치하는데 성공하였다. 대표적 투자유치 사례로 드래곤 관광단지, 제너럴바이오(주), 우경건설(주), 동물복지란조성단지 등을 들 수 있다. 특히 드래곤관광단지는 전북 최초 대규모 관광단지 민간투자유치에 성공한 사례로 2020년에 단지가 완공될 경우 500여명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게 된다. 또한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자원 시너지 개발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노암산업단지 3지구가 분양완료되면 500여명의 고용창출과 연간 1천 5백억원의 소득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사매면 월평지구에 2020년 완공 목표로 77만 6,000㎡ 규모의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해 장기적인 투자유치 인프라를 구성하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우량기업 유치를 위한 지속적이고 전략적인 투자유치 활동과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으로 더 많은 기업들의 투자를 이끌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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