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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드(Handmade)의 산업화·대중화·세계화 전주시가 나선다!
2017년 02월 15일 (수) 17:39:34 임종근 기자 jk063@naver.com
   
 

45명의 인간문화재와 국립무형유산원을 보유한 전주시가 핸드메이드(Handmade)의 산업화·대중화·세계화에 나선다. 핸드메이드란, 인간문화재로 대표되는 전주만의 예술감각과 장인정신은 비단 예술작품뿐 아니라, 시민생활 속에도 뿌리내려 일상에서 쓰이는 다양한 수공예품을 말한다.
이에, 전주시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전주 핸드메이드시티 위크’ 행사를 시작으로, 전주시민들의 생활 속에 자리한 다양한 수공예품과 수공예(핸드메이드)의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하고, 전주형 핸드메이드의 산업화·대중화·세계화를 조명해 본다 /편집자 주

◆전주, 왜 핸드메이드시티(Handmade City)인가 전주시가 핸드메이드시티, 즉 전주시민에 의한 수제작 부흥을 기반으로 한 산업과 문화의 도시를 만들겠다고 선언하고 나선 것은 인간문화재와 그들이 빚어내는 작품 등 우수한 전통공예의 뿌리만큼이나 다양한 시민들 개개인이 간직한 ‘수제작’ 방식이 일상생활 곳곳에서 빛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전주는 전통적으로 예술과 수제작 기술의 기반이 풍부하고 문화를 향유해온 도시로, 시는 이러한 도시정체성을 바탕으로 손으로 만드는 핸드메이드(Handmade, 수제작)을 특화한‘손길로 만드는 행복한 문화도시’를 꿈꾸고 있다. 수제작 선도도시로서 문화의 질을 향상시켜 지역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꾀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문화적으로도 전주의 풍부한 공예 인프라 및 독창적인 수제작 풍토를 기반으로 다양한 공예문화가 다양하게 발달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무형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또, 무형문화재(인간문화재)의 기능 전수는 물론, 시민들의 생활 속 취미 강습 등 수공예 교육 활동이 활발히 이어져오면서 완판본과 종이, 부채 등 우수한 공예품과 인쇄문화의 발달로 목각, 서체, 필사, 제본, 북 디자인 등이 우수하다.

   
 


◆전주형 핸드메이드의 산업화·대중화·세계화 나서 이처럼 수제작 산업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유한 전주시가 핸드메이드시티 특화도시로 나아가겠다는 것은 핸드메이드산업의 창조적인 생태계를 조성해 산업화하고, 생활문화를 바탕으로 한 한국적 핸드메이드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꾀하기 위함이다. 수제작 부흥을 통해 전주시민의 손길이 모이고, 후대에 이어지면 전주가 진정성과 지속가능성, 품위의 가치가 끊임없이 생산되는 행복한 문화도시가 될 수 있다. 핸드메이드의 산업화와 대중화, 세계화를 위해 필요한 여건도 갖춰졌다. 전주는 이미 한옥마을 등 원도심을 중심으로 한 도심 공간 인프라와 무형문화재와 수공예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인적 인프라, 국립무형유산원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한국전통문화전당, 한지산업지원센터 등 문화와 산업시설 인프라 등 전주만의 고유성을 가지고 있어 핸드메이드시티로서의 가치는 충분하다.

   
 


◆전주 핸드메이드시티 2017 위크 주요프로그램은? 전주가 오늘날 세계적인 문화도시로의 꿈을 꿀 수 있었던 배경에는 전주에서 전주국제영화제와 전주단오제, 전주한지문화축제, 전통주대향연, 전주세계소리축제, 전주비빔밥축제,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전주대사습놀이, 태조어진 봉안행렬 재현행사 등 크고 작은 지역축제와 문화행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시는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이어지는 ‘전주 핸드메이드시티 위크 2017’를 글로벌 문화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더하기로 했다. ‘전주손길(Handmade in Jeonju)’를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핸드메이드시티 전주 비전 선포 및 선언문 발표, 기조강연, 핸드메이드작품 전시, 도시공공 특화사업, 교육체험프로그램, 마켓 운영 등을 통해 전주의 손길을 체계적으로 알리게 된다. 대표적으로, 공예품전시관과 한옥마을 태조로에서 진행되는 ‘동네손 프로젝트’에서는 전주 70여개 공방들을 소개하는 공방지도가 제작되고, 그중 35개 공방이 참여해 각 공방별 개성 넘치는 솜씨로 전주천의 천연기념물 ‘수달’을 표현한 대표작 전시 및 프리마켓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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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전주시장 인터뷰

“아시아 문화심장터 핵심으로 핸드메이드시티 특화도시를 조성하겠다” 김승수(사진)전주시장은 올해를 핸드메이드시티 조성의 원년으로 삼아 “핸드메이드산업을 ‘전주 구도심 아시아 문화심장터’ 조성을 위한 핵심사업으로 추진해 사람이 중심이 되고 품격 있는 세계적인 문화도시 전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주는 완판본, 종이, 부채 등 전통 공예산업의 본고장이자, 과 무형문화 자산이 풍부한 도시로 핸드메이드산업의 세계적 발전 가능성이 높은 잠재적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면서 “전주의 운명을 바꿀 ‘살아 있는 손의 힘, 핸드메이드의 품격’을 믿는다. 핸드메이드시티 특화로 관광경제가 활성화되고 세계적인 공예도시, 품격 넘치는 매력적인 도시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핸드메이드산업 육성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대표적으로, 한옥마을 내 위탁문화시설 공간을 활용해 전시, 판매, 체험, 교육, 교류 등을 확대하고 전주의 버스 승강장을 지역 장인과 문화예술인들의 손길로 도시 전체를 지붕 없는 미술관으로 만들 계획이다. 또 수선 특화거리인 ‘전주로’ 조성과 온(Onn)브랜드 재정립, 수공예 인프라 정비, 문화예술계 네트워크 구축, 마을창작공동체 지원, 독창적 콘텐츠 발굴 등 핸드메이드시티 조성을 위한 각종 사업들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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