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나눔 봉사단의 작은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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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나눔 봉사단의 작은 음악회
  • 박래윤 기자
  • 승인 2010.07.1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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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참사랑 실천 ‘행복나눔 봉사단(단장 엄광철)’은 덕진공원에서 작은 음악회를 열고 공원을 찾은 관광객들을 즐겁게 했다.


행복나눔 봉사단은 가가호호를 통해 폐지, 폐옷을 모은 수익금과 각처의 후원금으로 독거 노인과 소년 소녀가장을 돕고 있는 단체다.

이들은 직장을 다니며 봉사활동하는 단원과 그 가족들이 함께 만든 봉사단으로 구성됐다.

처음에는 엄광철 단장의 지인들이 10여명 모여 구성되어 오다 차츰 늘어 50여명으로 늘어나면서 그 가족까지 합류해 100여명이 넘게 봉사활동을 펼치고있다. 

온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아이부터 청년 어르신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음악회는 소담스럽게 핀 연꽃, 비온 뒤 시원함, 행복나눔 봉사단의 선율로 시민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특히 전주를 알리는 강영란의 명창을 비롯해 봉사단원으로 구성된 유리바다 밴드와 섹소폰 연주로 덕진 공원을 찾은 관광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엄광철 단장은 "타지역보다 열악한 전주에 살면서 나눔의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처음 시작했다"면서 “전주에서 최고가 되는 봉사단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박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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