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도서관, 교육·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지역사회에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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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립도서관, 교육·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지역사회에 우뚝!
  • 허정찬 기자
  • 승인 2017.02.20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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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해서 더욱 가치 있는... 시민을 위한 행복충전소

군산시립도서관은 지난 10년 동안 눈부신 발전을 이뤘다. 도서관 조성을 통한 인프라 구축, 장서확충을 통한 최신정보 제공,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한 시민 문화욕구 충족 등 지역사회에 교육?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서 자리매김 했다.

◆도서관 인프라 구축 및 시설환경개선
2009년 지역 대표 도서관인 군산시립도서관 개관을 필두로 2013년에는 분관인 늘푸른·설림도서관을 개관했으며, 지역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작은도서관은 2007년 구암작은도서관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작은도서관 13개소를 조성하는 등 군산시 전역에 총 17개소 도서관이 운영되고 있다. 향후 동부권도서관, 옥구도서관, 성산작은도서관 등 신규 도서관 조성을 통하여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또한 어린이 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 마련을 위해 시설비를 확보해 시립도서관 아동자료실 확장(‘16. 5월) 및 늘푸른도서관 문화누리교실 조성(‘16. 9월) 등을 시행하였고 이를 통해 독서공간 확보 및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식정보 확산을 위한 장서확충
2016년 도서관 도서구입비는 2억4900만원으로 전년대비 42.3%가 증가했으며, 베스트셀러 및 희망도서, 추천도서 등 신간도서 구입과 시민 및 기관 등의 도서기증을 통한 전체 도서관 장서는 총 48만7171권으로 시민 1인당 장서 1.7권을 확보하게 되었다. 2017년에는 시민 1인당 1.8권을 목표로 장서확충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도서관은 문화충전소
군산시립도서관은 매년 문화강좌, 문화행사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통하여 지역주민의 문화욕구 충족에 기여하고 있다. 

시민의 지식 및 교양함양과 자기계발 기회제공을 위한 다양한 문화강좌와 독서회 등 229강좌에 시민 2만8560여명이 참여했다. 도서관은 체계적이고 세분화된 맞춤형 강좌 운영으로 수강생의 만족도가 매우 높으며, 특색 있는 어린이 강좌 운영으로 어린이의 독서흥미를 유발해 책 읽는 즐거움을 경험토록 돕는다.

또한 도서관주간, 독서의 달, 가정의 달, 문화의 달, 송년행사 등으로 체험, 공연, 특강 등 지역특색에 맞는 차별화된 문화행사를 운영하여 127개 행사에 시민 1만 28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생활 속 인문학 활성화를 위하여 마련한 인문학 특강은 인문학에 대한 시민의 참여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군산시립도서관 2017년에는...
도서관은 외형적으로 보여지는 건물이 아닌 교육과 문화가 숨 쉬는 공간으로서 시민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고자 한다. 책과 시민의 만남, 문화와 시민과의 만남을 통해 지역의 교육문화발전을 위해 시민의 의견을 청취해 친근한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 주민친화형 성산작은도서관 조성
시립도서관은 지역균형발전을 위하여 구)성산면보건지소 1층(군산시 성산면 송호로 220, 면적 196㎡)에 총 사업비 1억4천만 원(국비 7천만 원)을 투입해 주민친화형 작은도서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 최신정보 제공을 통한 독서율 제고
지역의 독서율 제고를 위해 2017년에는 도서구입비 3억1400만원을 확보하여 전년대비 26%가 증가했으며, 매월 베스트셀러 및 시민 희망도서, 추천도서 등 시민중심의 신간도서 구입을 통한 최신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문화가 있는 날 운영을 통해 도서를 두 배로 빌려주는 ‘두 배로 데이’를 운영하며, 가족단위의 독서생활화를 통해 책 읽는 사회 만들기에 기여하고자 한 해 동안 도서관을 활발하게 이용한 가족에게 현판 및 인증서를 수여하는 ‘책 읽는 가족’ 사업운영 등 지역의 독서율 제고에 이바지 하고자 한다.

▲ 지역의 독서문화 활성화
어린이 독서문화 증진을 위해 도서관에서는 3~36개월 영유아 대상 독서문화운동 ‘북스타트사업’, 초등학생 대상 방학기간 ‘독서교실’ 및 ‘방학특강’, 지식 및 교양함양을 위한 상?하반기 ‘문화강좌’, 책 읽기 및 토론문화 형성을 위한 ‘독서회’ 등 상시 프로그램 운영과 도서간 주간, 독서의 달 등에 다양한 공연, 체험, 특강 등 문화욕구 충족을 위한 문화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도서관은 누구나 이용이 가능한 공간으로 물리적 제약을 극복하고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도서관 서비스를 위해 서비스 계층별 장서확충 특성화(큰글자도서, 다문화도서, 장애인을 위한 도서), 책나래 서비스(장애인 무료 책배달 서비스) 확대운영, 찾아가는 도서관 책읽기 서비스 등을 통하여 취약계층 독서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서관은 지역의 교육?문화중심 공간으로서 지역사회의 중심에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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