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미국에 태권도공원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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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미국에 태권도공원 알린다
  • 김병훈 기자
  • 승인 2010.07.1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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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1일 출국 US OPEN 태권도한마당대회 참관 등
홍보부스 설치 브로슈어 및 CD 등 홍보물 배부 예정

무주군 홍낙표 군수와 학생태권도시범단 일행이 US OPEN 태권도한마당대회 참관과 태권도공원 홍보를 위해 21일 출국한다.

홍 군수 일행은 24일 시카고 하퍼 칼리지에서 열리는 US OPEN 태권도한마당대회(7.23~25) 개막행사에 참가하는 것을 비롯해 이상철 위원장 등 태권도 지도자들을 만나 교류회를 갖는 등 태권도와 태권도공원조성에 관한 발전방안, 그리고 민자유치 등에 내용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US OPEN 태권도한마당대회 개막식에서는 무주학생태권도시범단원들의 개막축하 시범을 비롯해 대회 참가도 예정돼 있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외에도 시범단원들은 7월 31일 샌프란시스코 구평회 체육관과 8월 2일 LA국립학교 등에서도 현지 학생들과 태권도인들을 대상으로 시범을 보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8월 4일까지 미국에 머물며 세계적인 태권도지도자들의 지도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갖는 한편, 현지에서 홈스테이와 버클리대학교 등을 견학해보는 등 견문을 넓힐 계획이다.

무주군 학생태권도시범단의 한 학생은 “세계적인 대회에 나가 시범을 보이고 대회까지 참가하게 돼 기쁘다”며 “좋은 경험을 통해 좋은 선수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홍낙표 군수는 오는 27일 캘리포니아주의 발레호를 방문할 계획으로 오스비 데이비스 시장을 접견, 향후 두 지역의 교류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만남은 지난 7월 무주에서 개최됐던 제4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에 오스비 데이비스 회장이 직접 방문해 초청을 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오스비 데이비스 회장은 태권도와 태권도공원, 그리고 무주군에 상당한 호감을 내비췄던 것으로 알려졌다.

홍낙표 무주군수는 “발레호시를 비롯한 미국 전역에 무주와 태권도공원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제4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의 여세를 몰아 세계인들에게 태권도성지 무주, 아름다운 무주에 대한 인상을 확실히 심겠다”고 밝혔다.

무주군은 대회장에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다국어로 제작된 태권권도공원 홍보 브로슈어와 CD, 그리고 기념 브로치 등을 배부하는 등 태권도공원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US OPEN 태권도한마당대회는 전 세계 5개국 3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으로 3일 간 품새와 겨루기 등의 경기 일정이 치러진다./김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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