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역대 정부시절 호남인사의 홀대가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대선에서 전북지역은 ‘박근혜 후보’의 지지율이 12.5%로 가장 많은 표를 몰아줬지만 돌아오는 것은 인사홀대인 것이다. 이렇듯 높은 지지율을 자랑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박정희’향수이다. 그로 인해 호남(전북)인사의 홀대로 후손들의 중앙 진출로가 막혀 곁다리인생을 살고 있다.
서울대 행정대학원 산하 국가리더십연구센터가 개최한 국가리더십포럼에서 최성주 경희대 교수와 강혜진 서울대 교수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지역별 인구비율 기준으로 대표성을 분석해 봤을 때 박근혜정부들어 서울과 영남은 14.9%인 반면 전북 등 호남출신은 -10.8%에 그쳐 인사탕평책은 고사하고 씨를 말렸다는 평가이다. 또 이승만 정부 이후 박근혜정부는 정무직 인사 3,214명 중 영남이 34.0%로 가장 높았다.
특히, 내 이웃이 잘되기를 바라고 타성에 젖지 말아야 하며 고소고발이 나무하지 않는 투명하고 질서 있는 교육과 문화예술, 선비와 양반의 고장의 명성을 되찾아야 겠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