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축구 세계화 위해 박진감 넘치는 시범경기 펼쳐
세계 최초로 개발한 전주시 드론축구가 세계적인 스포츠 레저산업 종합전시회에 공식 초청받으면서 전주가 세계적인 레저스포츠 산업도시로 발돋움하게 됐다.
시는 3D프린팅과 드론산업, 정보통신기술에 바탕을 둔 ICT산업과 사물인터넷(IoT) 산업을 접목시킨 드론축구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데 이어, 드론축구상설체험장 구축과 드론축구선수단 창단 등 드론축구의 보급과 저변확대, 세계화를 위한 기반을 구축해왔다.
드론축구선수단은 오는 26일까지 4일간 이어지는 이번 SPOEX 2017에서 매시간당 2번씩 총 48차례의 수준 높은 시범경기로, 탄소소재와 드론 기술을 융합해 개발한 축구공 모양을 한 드론 5대가 한 팀이 되어 상대팀 골대에 들어갈 때마다 득점을 하는 공중 경기다. 경기 룰은 공처럼 생긴 드론 5대가 고리 모양 골대를 지나면 1점을 획득하고, 드론 하나가 연속 득점을 못하도록 득점 후 10초 동안은 추가 점수를 낼 수 없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드론축구 관람을 위해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연간 1000만 관광객이 찾는 전주한옥마을과 오는 5월 전주에서 개막하는 FIFA U-20월드컵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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