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국산 장미 '총집합' 새 품종 평가회 24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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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국산 장미 '총집합' 새 품종 평가회 24일 열려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7.02.23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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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온실에서 연구원들이 장미 새 품종 평가회에 앞서 장미들을 살펴보고 있다.<사진=농촌진흥청 제공>

장미는 우리나라 전체 절화(꽂이꽃)류 판매액의 31%를 차지하며 1위로 손꼽히는 꽃이다.
현재까지 국산 장미는 약 200품종을 육성해 전체 장미꽃 재배면적의 29.5%를 우리 품종이 차지하고 있다.

이 같은 국산 장미 품종의 우수성을 알리고 보급을 늘리기 위해 농촌진흥청은 2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 3층 세계로룸에서 장미사업단이 육성한 새 품종 평가회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경기, 경북, 경남, 전북 충북농업기술원 및 개인 육종가와 함께 한다.
평가회는 국산 장미 36품종과 새롭게 육성 중인 31계통을 전시해 화려한 경연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동 평가회에서는 스프레이 품종 웨딩용 장미로 잘 알려진 순백색 ‘아이스윙’, 수량이 많은 분홍색의 ‘햇살’과 스탠다드 품종으로 제12회 대한민국 우수품종상을 수상하며 수출대표 품종으로 알려진 ‘딥퍼플’ 등 수출 주력품종들을 볼 수 있다.
또한 분홍색의 꽃 모양이 우수한 ‘핑크뷰티’, ‘피치벨리’ 와 연녹색 품종인 ‘그린펄’, 그리고 개인 육종가들이 육성한 ‘지니’ 품종 등 국내 소비자 및 생산자의 선호도가 높은 인기품종들도 소개한다.
더불어, 앞으로 농가경영비 및 노동력 절감으로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병저항성, 수량성, 절화수명, 방향성 및 수출적합성 등을 고려해 수출 및 내수시장을 이끌어갈 차세대 품종 31계통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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