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환우와 내방객을 위한 행복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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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환우와 내방객을 위한 행복콘서트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7.02.2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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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악앙상블 ‘바우무지크 앙상블’의 재능기부..음악을 통한 힐링의 시간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환우와 내원객을 위한  행복콘서트를 개최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공연을 펼친 바우무지크 앙상블은 1984년 전북대학교 예술대학교 음악과 박승수 교수와 그 문화를 중심으로 발성의 학문적 탐구와 음악해석 등의 주제를 연구하기 위해 구성됐다.

현재는 박승수고전음악연구회와 더불어 성악 뿐만 아니라 피아노 기학 합창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음악인을 위한 연구모임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주여 불쌍히 여기소서, 영광 등의 미사곡을 비롯해 올드 블랙 조, 오 수산나, 오마이 달링 클레멘타인 등 일반인에게 친숙한 흑인영가로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이어 오페라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케’ 의 피아노 솔로곡인 ‘정령의 춤’을 비롯해 ‘나의 에우리디체를 돌려주요’ 등 수준높은 공연으로  참석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행복콘서트에 참석한 김성미 씨는 "병원로비에 울려퍼지는 아름답고 따뜻한 음악을 통해 잠시나마 힘들고 아픈 고통을 잊을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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