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전통문화 중심 도시재생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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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전통문화 중심 도시재생 '본격화'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7.02.26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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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올해 전라감영을 시작으로 구도심 아시아 문화심장터 프로젝트의 핵심사업인 ‘전주 전통문화 중심의 도시재생사업’을 본격화한다. 이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 전주만의 정체성이 살아있는 구도심 330만㎡(100만평)를 글로벌 문화도시로 조성하는 ‘전주 구도심 아시아 문화심장터 프로젝트’의 완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24일 구도심을 대상으로 추진되는 전주 전통문화 중심의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오는 2020년까지 중앙동과 풍남동,노송동 등 구도심 일원 약 143㎡(43만2575평)에 총 1056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전주 구도심에서 추진 중인 사업간 연계를 유도하고 민간 투자도 이끌어낼 계획이다. 또, 중앙부처 협업사업과 자체사업 등 나머지 전통문화 중심의 도시재생사업 추진에도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나아가, 시는 도시재생으로 인해 원주민들이 임대료 상승 등을 이유로 내몰리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 등 사회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사업들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15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선정과 지난해 도시재생사업 마스터플랜에 해당하는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지난달 전주 전통문화 중심의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국가지원사항이 최종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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