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촌 청소년 자유학기제 매뉴얼북을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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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촌 청소년 자유학기제 매뉴얼북을 만들다.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7.03.2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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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협동조합 마을학교-장수친환경영농조합 공동 제작

진안과 장수에 있는 교육협동조합 마을학교와 장수친환경영농조합이 공동으로 ‘농산촌 청소년을 위한 자유학기제 가이드북’을 제작했다.

 236페이지 분량의 매뉴얼북에는 교과 위주의 컨텐츠 외에도 진로탐색를 위한 컨텐츠를 담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의 중심의 진로탐색, 진로체험 활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외에도 다양한 직종(공공, 의료, 문화예술, 농업, 기업, NGO, 전문직)에 종사하는 지역 주민, 직업 멘토들에 대한 상세한 정보 및 인터뷰 활용 자료 등이 담겨있다.

매뉴얼북의 가장 큰 강점이라면 농산촌 청소년들의 진로 문제에 대해 ‘도시 따라하기’가 아니라 농산촌의 관점에서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교육협동조합 마을학교는 장수군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진안교육지원청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교육협동조합 마을학교 이정영 대표는 “농산촌 청소년 자유학기제 매뉴얼북을 진안과 장수군의 중학교에 배포함으로써 학교와 학생, 지역사회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자유학기가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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