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도교육청-전주시, 학교놀이환경개선사업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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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도교육청-전주시, 학교놀이환경개선사업 업무협약 체결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7.03.2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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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학교 2개소 학교놀이공간 신축 프로젝트 Start!

국제아동권리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과 전북도교육청, 전주시가 23일 도교육청에서 학교놀이환경개선사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세이브더칠드런, 도교육청, 전주시 3개 기관이 힘을 합쳐 학교 안에 아동의 의견이 반영된 놀이공간을 조성해 아동이 친구들과 함께, 맘껏 놀 수 있는 학교 환경을 조성하고, 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학교놀이공간 조성을 위해 전주시는 심사기준을 통해 2개교를 선정하고, 세이브더칠드런과 더불어 아동과 지역주민 의견수렴을 위한 참여 워크샵을 실시, 설계 · 신축과정을 진행하고, 도교육청은 학교에 대한 지속적인 행정지원과 운영관리를 담당한다.

유혜영 세이브더칠드런호남지부장은 “상호 협약을 통해 아동에게 놀이공간을 제공하고, 학교는 놀이시간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놀이문화가 형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승환 교육감은 “아이들에게 놀이는 배움이자 성장이고, 학교는 아이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장소인 만큼 학교 안 아이들의 놀이환경을 개선하는 일은 중요한 일이다”고 화답했다.

김승수 전주시장 또한 “아이들의 놀이 환경을 개선하고 조성하는 이런 좋은 사업이 사회 전반으로 확대되어 도심에서 아이들의 밝고 건강한 웃음소리가 가득한 전주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향후 도교육청과 전주시는 아동의 놀 권리를 위한 다양한 사업(놀이터 만들기, 전주아이숲 조성 등)을 전개하는 등 아동의 놀 권리가 학교와 지역사회 안에서 강화되는 정책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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