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 없는 공연장 7개소로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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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 없는 공연장 7개소로 확대한다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7.03.23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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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남문 광장·한옥마을 주차장 등 7개소로 확대

풍남문광장과 한옥마을 주차장, 아중호수공원 등 아시아 문화심장터로 조성되는 전주의 거리와 광장이 지붕 없는 공연장으로 탈바꿈된다. 국내 229개 지방자치단체 중 지역문화지수 정부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전주시의 문화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오는 25일부터 10월까지 풍남문 광장과 한옥마을 주차장, 아중호수공원, 전북대 대학로 광장, 동문거리, 전주 첫 마중길, 홍산광장 등 7개 광장과 거리에서 ‘전주 지붕 없는 공연장 사업’을 추진한다. 

시와 전주문화재단, 전주시 5개 문화의집(진북·인후·우아·삼천·효자)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 사업은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거리와 광장 등 유휴공간을 예술 동아리 공연과 청년 버스킹 공연, 공예품 전시·체험 행사가 진행되는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시민들의 생활 속에서 문화생활을 즐기고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 추진된다.
지붕 없는 공연장 문화공연은 첫날인 오는 25일에는 아중호수공원(오후 2시)과 전북대 대학로 광장(오후 5시), 풍남문광장과 한옥마을 주차장(오후 7시) 등 4곳에서 열린다. 시는 전주역 앞 첫 마중길 조성사업이 완료되는 오는 5월부터는 첫 마중길과 동문거리, 홍산광장을 포함한 전주시 곳곳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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