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환경청, ㈜전주페이퍼 녹색기업 재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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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환경청, ㈜전주페이퍼 녹색기업 재지정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7.03.2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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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지방환경청(조병옥 청장)은 28일 전주 제1산업단지 내 ㈜전주페이퍼를 녹색기업으로 재지정하고, 녹색기업 지정서 수여와 현판식을 개최했다.
㈜전주페이퍼는 1995년 11월 28일 도내 최초로 녹색기업으로 지정돼 현재까지 환경개선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많은 활동하는 녹색경영 사업장이다.

‘녹색기업’은 환경오염물질 저감 및 온실가스 배출 최소화 등 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한 친환경경영 사업장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와 평가를 거쳐 환경청장이 지정하는 제도다.
특히 ㈜전주페이퍼는 폐지를 재활용한 신문용지를 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연간 약 100만톤의 폐지를 재활용하고 있다.
폐지 재활용으로 연간 약 1,600만 그루의 소나무를 보전하며, 매년 여의도 면적의 120배에 달하는 숲을 보호하는 효과를 내고 있다.
㈜전주페이퍼는 화석연료를 바이오매스 연료로 대체해 스팀과 전력을 생산하는 바이오매스 열병합발전소를 도입, 친환경 폐수처리 발전설비 설치, LED 조명 교체 등 에너지 부문에도 많은 투자를 시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에너지 부문 투자와 더불어 오염물질을 저감시킬 계획이다.
조병옥 새만금환경청장은 “녹색기업은 더 높은 도덕적 기준과 타 사업장의 모범이 돼야할 사회적 책임이 요구된다”며, “앞으로 녹색생활 확산의 견인차가 되고, 녹색경영 성과가 기업의 발전은 물론 지역의 일자리 창출까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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