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 안전산행을 위한 등산목 안전지킴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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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소방서, 안전산행을 위한 등산목 안전지킴이 운영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7.03.2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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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산악사고 전년 대비 10% 증가

실족추락 및 조난 등 일반적인 등산사고 늘어

남원소방서(서장 이홍재)는 본격적인 산행철을 맞아 꾸준히 증가하는 등산객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산악사고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운영한다.

‘등산목 안전지킴이’는 4월부터 5월까지 관내 산행인구가 많은 지리산 바래봉 입구와 순창 강천산 등산로 입구 2곳에서 운영되며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및 자원봉사자로 인력을 구성하고 산악구조차량을 배치하여 산악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를 위해 만전을 다한다.

지킴이들은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악사고 예방수칙 지도,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교육, 안전산행문화 및 산불예방 홍보물 배부 및 캠페인, 요구조자 발생 시 구조 활동을 전개한다.

또한 사고 다발 등산로 집중 유동순찰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혈압체크 같은 간단한 진단으로 신체 이상 징후자를 발견 시 등산 자제 요청 및 간단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간이 현장의료소’를 배치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즐거운 산행을 위하여 체력에 맞는 등산코스를 선정하고 자신의 건강상태나 기상여건을 고려하여 무리한 산행은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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