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달로, 백제대로 등 주요 도로 횡단보도 개설
자동차에 빼앗긴 도로를 시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전주시가 자전거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타고 다닐 수 있는 생활교통 환경 만들기에 나섰다.
따라서 전주시 주요도로에 자전거 전용 횡단도가 설치된다. 자전거 횡단도는 보행자를 위한 횡단보도와는 구분된 자전거 전용 횡단도로,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자전거 이용활성화와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총 3억4000여 만원을 투입해 송천중앙로와, 팔달로, 백제대로, 장승배기로, 유연로 등 전주시 주요도로 횡단보도에 자전거 횡단로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전주에 자전거 횡단로가 설치되는 것은 도로개설 때부터 설치된 전북혁신도시를 제외하면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이호범 전주시 자전거정책과장은 “자전거 횡단도가 설치되면 자전거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일 뿐만 아니라, 보행자와의 안전사고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태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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