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수돗물, 97개 전항목 수질기준에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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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수돗물, 97개 전항목 수질기준에 적합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7.03.2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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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물 수질기준 보다 훨씬 좋은 것으로 나타나

전주시민들이 마시는 수돗물이 건강하고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본부장 김태수)는 매월 광역상수도를 생산·공급하는 정수장 1개소와 노후지역 수도꼭지 13개소, 급수과정별 모니터링 12개소, 일반 수도꼭지수 80개소, 기타 수질검사 90개소 등에 대한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 검사대당 모두 먹는 물 수질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시는 3월 중 미생물 3종과 건강상유해영향 무기물질 12종,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 16종, 소독제 및 소독부산물질 12종, 심미적 영향물질 17종 등 총 59개 항목과 먹는물 수질 자체 감시항목 38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미생물과 농약류, 휘발성 유기물질 등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 및 무기물질 페놀 등 74개 항목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또, 질산성질소 등 23개 항목은 모두 기준치 이내로 나타나 먹는물 수질기준 보다 훨씬 좋은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시는 지난 1월부터 먹는 물 수질기준 및 검사 등에 관한 규칙이 개정됨에 따라 정수시설 5만톤 이상 정수장은 소독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물질인 브론산염에 대한 검사를 추가하는 등 법적규정인 59개 항목보다 강화한 미국, 일본 등 선진국 수준의 97개 항목을 검사하고, 매월 전주시 홈페이지와 맑은물사업본부 홈페이지에 성적서를 공표하고 있다.
한편, 전주시는 청정지역 1급수인 용담호에서 상수원수로 고산정수장을 통해 하루 평균 22만9,000㎥의 생활용수를 공급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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