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이름 공모 결과 발표
농촌진흥청이 새롭게 개발한 딸기 새 품종명을 전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아리향’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공모는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10일까지의 공모기간 동안 총 2,200여건이 신청됐으며, 내.외부 선호도 조사와 심사를 거쳐 최종 ‘아리향’(최우수상), ‘탐스베리’(우수상)등 2건을 선정했다.
새 품종 ‘아리향’은 농촌진흥청 직무육성 신품종 선정위원회를 거쳐 국립종자원에 올해 상반기 내로 품종출원을 할 계획이다.
특히 딸기 새 품종은 품질이 우수하고 과실이 크면서 단단해 내수뿐만 아니라 수출용으로도 가능해 농가에서 선호품종 딸기가 예상된다.
올 하반기부터 시범사업을 통해 새 품종 ‘아리향’을 본격적으로 농가에 보급할 계획으로 소비자들은 올해 이른 겨울부터 시중에서 새 품종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황정환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에게 새롭게 개발한 딸기 새 품종 ‘아리향’을 널리 알리고 빠른 시일 내에 농가에 보급해 딸기산업 제2의 도약을 이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공모 결과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누리집(www.nihh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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