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 조경수 묘목사업 활력화 총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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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협, 조경수 묘목사업 활력화 총력 추진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7.04.2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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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협(본부장 강태호)은 지난 24일 조경수 묘목사업 활력화를 위해 ‘2017년 전북조경수 묘목사업 조합장 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실무추진위 운영과 선진지 벤치마킹, 농가조직화 및 판로개척 등 금년도 조경수 판매 확대를 위한 세부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특히, 조경수 관련사업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북농협만이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조경수 판매실적은 329억원으로 전년대비 20억원이 증가하면서 전국 총 판매실적 407억원의 80.8%를 점유하고 있다.
전북조경수 묘목사업조합장 협의회 임승규 회장(춘향골농협 조합장)은 “회원들이 상호협력을 통한 조경수 묘목사업의 지속적인 발전방안을 강구해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강태호 본부장은 “조경수 사업의 특수성 때문에 생산 현황조사 조차 힘든 상황이고, 체계적으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연결돼 있지 못하는 구조여서 사업을 추진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 장기적 관점에서 지속가능한 방향 모색과 유관기관 간 협업을 통해 사업을 확대·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도 산림청 임업통계연보의 2015년도 조경수 생산현황을 보면, 전북의 생산량은 1600만본으로 전국 7,800만본의 20%을 점유하고, 생산액은 1,284억원으로 전국 6,769억원의 19%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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