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경찰서(서장 박헌수) 모양지구대는 지난 25일 고창읍내 새마을공원 내 여성화장실 등 6개의 공중화장실을 방문하여 여성안심비상벨 설치여부 확인 및 작동상태를 점검하는 방범진단을 실시하였다

최근 여성을 상대로 한 묻지마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여, 여성들의 안전을 지키고 범죄 발생 예방을 위해 공원과 고창읍성 등 공중화장실마다 여성안심비상벨이 설치되어 있다.

안심비상벨은 주로 여성화장실 내부 세면대 우측 벽면에 설치되어 있으며 스위치를 누르면 화장실 밖의 경광등에 불이 들어오고 사이렌이 울린다. 사이렌이 울리면 공원을 지나는 주민들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고 강력범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신인호 팀장은 “여성들의 불안감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각종 비상상황에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안심비상벨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설치된 비상벨을 여성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계속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