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완주 소싸움 대회 막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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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완주 소싸움 대회 막 내려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7.05.09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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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싸움소 몰려 최고대회로 등극

완주 소싸움대회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전라북도, 완주군, 한국 민속소싸움대회 협회 완주군 지부가 주최.주관하는 제 12회 완주전국민속소싸움대회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5일 동안 완주군  화산면 생활체육공원에서 성대히 열렸다.
올해에도 기량이 우수한 전국의 싸움소 150여두가 출전해 백두급(771㎏이상), 한강급(671~770㎏), 태백급(600~670㎏) 조를 나누고, 조별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소들에게 총4,65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완주전국 소싸움대회결과는 ▲백두급(771kg)에 1위= 완주(완주 김영만),2위= 승범(진주 박영권), 3위=꺽비(완주 송기수), 4위=사자(완주 김영만), ▲한강급(771kg~770kg)은 1위= 바람(진주 조양례), 2위=  미호(함안 곽윤열), 3위= 승철(김해 박석재), 4위= 서천(함안 곽윤열)▲태백급 (670kg이하)1위=블루 (청도 유재욱) 2위=흑장미(김해 박정수), 3위=흑비호(정읍 태남석), 4위=깡패(진주 박성권)등극했다.

신승기 산림축산과장은   “싸움소의 우직함과 끈기로 어려운 난국을 타결할 수 있는 힘을 얻고 마음을 다지는 기회로 삼고 군민과 양축농가가 하나가 되는 대화합의 장이 되었다”며“ 앞으로  완주소싸움대회가 전국 최고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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