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가정·성폭력 'OUT' 고창경찰 주민 곁에 더 가까이
상태바
학교·가정·성폭력 'OUT' 고창경찰 주민 곁에 더 가까이
  • 김종성 기자
  • 승인 2017.05.23 18: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또래지킴이 명예경찰소년단
▲ 초등학생 대상 범죄예방교실
▲ 가정폭력 솔루션팀 맞춤형 지원
▲ 주민 대상 성폭력예방 전단지 배부 및 안내
■모두가 공감·참여하는 ‘멈·감·사’ 학교폭력 예방(※ 멈추GO, 감싸주GO, 사랑하GO)
▲ 박헌수 고창경찰서장

▲대상별 눈높이에 맞는 학교폭력 예방교육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사소한 폭력이나 따돌림도 학교폭력이고 범죄라는 점’을 학생들에게 명확하게 인식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신학기부터 고창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이 정복을 입고 학교에 진출해 소규모 학급단위 교육을 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이동상담소와 런치간담회로 다가서며 제기차기, 3인 농구대회 등 다양한 방식의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모두가 참여하며, 공감하는 학교폭력 예방활동
교사와 학생 및 패트롤맘 등 시민사회단체 등과 더불어 2월 건전한 졸업식 문화 정착, 3월 개학과 더불어 관내 41개 초·중·고등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해 학교폭력 없는 등교하고 싶은 학교 만들기에 참여와 공감분위기를 형성했으며 학교별 학부모 간담회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한편, 6,300여 학부모에게 경찰서장 서한문을 발송해 학부모의 관심을 촉구했다.
▲경찰진로체험 및 명예경찰 소년단 운영
장래 경찰 희망 동아리인 고창여중 ‘텐리스’, 고창여고 ‘폴로우’ 등을 매년 경찰서에 초청해 경찰진로체험교육을 통해 경찰의 역할 및 경찰이 되기 위한 소양과 입문방법 등을 설명하고, 경찰동아리의 임무 및 활동사항을 정립해 교내·외 학교폭력예방에크게 기여하고 있다.
※텐리스(Tenlice)는 Ten+police의 합성어, 폴로우(pollow)는 police와 follow의 합성어
또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경찰과의 만남을 통해 경찰에 대한 친밀감 및 자긍심을 고취시키며 또래지킴이 등 활동을 통해 청소년 건전육성을 위해 명예경찰소년단 56명을 선발해 운영하고 있다.
▲선도심사위원회 및 선도프로그램 운영
소년범 특성에 맞는 맞춤형 사건처리를 위해 죄질이 경미한 소년범에 대한 처분여부와 선도방향을 결정하고 있으며, 선도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소년범의 조기 선도를 통한 재범방지 및 청소년 건전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피해학생 멘토링 등 보호·지원 강화
학교폭력 피해학생의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학교전담경찰관과 피해학생의 1:1 멘토링 등을 통해 추가 피해여부를 수시로 확인하며 추가 피해를 방지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관계기관과 협력해 피해학생이 원만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수시 상담하며 보호하고 있다.
▲청소년 유해환경 정화 및 탈선방지 합동 순찰 전개
신학기, 방학기간, 수능전후 등 시기별로 술·담배 등 청소년 유해약물이나 유해업소 출입행위, 고용하는 등의 행위를 적발하고 청소년 선도·보호를 위해 교사·패트롤맘 등과 합동을 순찰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대응능력 및 보호·지원 강화로 가정폭력 없는 행복한 고창
▲가정폭력 ‘사회적 범죄’라는 인식전환 교육 강화 및 엄정대처
가정폭력은 ‘집안 내부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범죄’라는 인식 확산을 위해 이장단 564명을 ‘희망벨 울림이’로 위촉해 마을 내 은폐된 가정폭력 신고체계를 구축하고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여성단체 협의회, 바르게살기협의회 회의 및 행사시 교육을 통해 가정폭력 직무교육과 인식전환 교육과 더불어 맞춤형 홍보활동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이 결과 “가정폭력도 범죄”라는 인식 확산으로 112신고 건수가 2015년 95건에서 2016년 118건으로 24.2% 증가했으며, 형사입건 또한 2015년 35명에서 2016년 49명으로 44.1% 증가하는 등 가정폭력에 대해 엄정대처하고 있다.
▲가정폭력 솔루션팀 사례회의 활성화 등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가정폭력은 경찰과 지역사회의 적극적 대응이 필요한 범죄로 다기관 협력 중심의 거버넌스로 전환해 가정폭력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어 실제로 쓰레기더미에 생활하고 있는 장애인·다문화 가정 청소지원, 기초생활수급자인 10남매에게 장학금 지원 연계, 장애우 가정의 도배·장배 등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는 등 솔루션팀을 중심으로 주기적인 사례회의를 개최해 피해가정에 대한 분야별 맞춤형 대책을 강구해 지원하고 있다.
▲재발우려가정에 대한 체계적 사후관리로 재범방지
가정폭력 전담경찰관이 가정폭력 신고이력, 입건전력, 임시조치 결정 등 등급별 기준에 따라 재발우려가정을 선정하고 등급에 따라 가정방문 전화상담 등 사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경찰과 전문상담사가 합동으로 ‘찾아가는 방문상담 서비스’를 실시해 가·피해자 간 이해와 소통의 장을 제공해 상호 갈등 및 분쟁의 원인을 발견해 제거에 힘쓰고 있는 등 노력한 결과 가정폭력 재범률 ‘제로화(Zero)’를 달성하고 있다.

■성폭력 없는 안전한 고창
▲성폭력 예방 위한 지속적인 교육 및 점검 활동 전개
노인복지관·여성회관, 유치원(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방문해 성폭력 예방을 위한 방법과 대처요령 등을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재가장애인과 사회복지사, 경찰관과 결연을 통해 매월 재가장애인 성폭력 여부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 사회적 관심과 경각심 부여로 성폭력 예방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역 대응 협의체 운영, 효율적인 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보호 만전
지자체, 교육청, 경찰, 여성단체 등과 협의체 구성해 여성 다중이용장소 몰카 사전 점검 및 합동 캠페인 전개, 성범죄 예방과 피해자 보호·지원 등 유기적인 활동으로 예방과 조속한 피해 회복을 꾀하고 있다.
▲자연마을 등 사각지대 성범죄 예방을 위한 ‘안심귀가 폴’ 운영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등과 협력해 늦은 시간대 귀가 여성에 대한 안심귀가조치를 통해 성범죄를 예방에 톡톡한 효과를 보고 있다.
▲신상등록 성범죄자 체계적 관리로 성폭력 재범률 제로(Zero) 달성
성폭력 범죄의 재범방지를 위해 대상자의 관리차원을 뛰어넘어 심층 면담·상담 등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등 보다 세심한 관리를 한 결과 대상자의 성폭력 재범률 제로(Zero)화를 달성하고 있다.
앞으로 고창경찰서는 그동안 성·가정·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고창을 만들기 위한 노력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에 감사하며 더욱 주민 곁에 친근하게 폴짝 다가가 안전과 행복지수를 함께 드높이는 노력을 계속 할 것이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