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서-전북대 총학생회 대동제 젠더폭력(성폭력) 근절 캠페인 전개
상태바
덕진서-전북대 총학생회 대동제 젠더폭력(성폭력) 근절 캠페인 전개
  • 최철호 기자
  • 승인 2017.05.25 17: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덕진경찰서(서장 박성구)와 전북대 총학생회(회장 백승우)는 젊은 대학생들의 성(Gender) 간 차이의 차별 없는 올바른 인지와 성평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역동적인 활동을 펼쳤다

25일 전북대학교 대동제에 여성청소년과장 및 성폭력 담당자, 전북대 총학생회 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젠더폭력, 카메라 이용촬영(속칭 몰카) 등 성범죄 및 대학가 축제문화 개선을 위한 합동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젠더(gender)폭력”이란, 생물학적 성별(sex)이 아닌 사회적 의미의 ‘성’으로서, 대등한 남녀 간 관계를 의미하며, 성차별·불평등한 힘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신체적·성적·정서적 폭력을 통칭한다.

이번 행사는 전주덕진경찰서와 전북대학교가 학내 성폭력 등 범죄 예방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해 대학 구성원의 자발 참여로 공동체 치안활동 협력의 장을 마련해 실시 됐다.

특히, 최근 무더워진 날씨에 따른 가벼워진 옷차림으로 몰카 등 성범죄 발생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어 여성경찰관과 총학생회 임원들이 합동으로 다중이용 공공시설(화장실 등)에 대해 몰카탐지기를 활용한 방범취약 여부 등 합동방범진단을 실시했다.

박성구 서장은 “성인식 전환 및 성범죄 예방을 위해서는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대학 내 및 주변 상가지역에 대한 범죄 예방활동에 총학생회와 적극적인 공동체치안을  지속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