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전북본부(aT, 본부장 신형민)가 여름철 가정이나 사무실 등 일상공간에서 즐기기 쉬운 꽃과 미세먼지 절감 효과가 있는 식물들을 추천했다.
누구나 쉽게 키울 수 있는 아이비, 스킨답서스, 고무나무 등 관엽식물은 미세먼지 제거 및 공기정화 효과가 좋아 인기를 끌고 있다.

aT 화훼거래물량을 보면, 고무나무의 경우 금년도 1월부터 6월 13일까지 7만2천분이 거래돼 전년 동기 5만 9천분 대비 122%의 실적을 보였다. 아이비 또한 36만9천분으로 전년 34만8천분 대비 106%나 거래됐다.
꽃병에는 여름꽃인 다알리아, 백합, 리시안사스 등의 생화를 한송이 꽂아두기를 추천했다. 여름은 생화 비수기로, 졸업식이나 결혼식 등 행사가 많은 성수기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꽃을 구입할 수 있다.
다알리아는 양재 꽃시장에서 1단에 4,000원~1만원대로 구입할 수 있으며, 대형품종의 경우 1단에 5송이, 소형품종은 10송이로 구성된다.
리시안사스는 10송이 1단에 4,000원~9,000원, 백합의 경우 10송이 1단은 6,000원~8,000원, 5송이 1단은 4,000원~7,000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신 본부장은 “일상공간에 반려식물을 두면 미세먼지가 절감 돼 건강에 좋을 뿐 아니라, 스트레스 경감 등 정서적 효과 또한 뛰어나다”며 “국민 모두가 1 Table 1 Flower 운동과 꽃이 있는 식당 등 일상 속 꽃소비 문화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