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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호남지지 99% 의미는
2017년 06월 19일 (월) 16:13:25 전북연합신문 jbyonhap@daum.net

최근 인사청문회의 인사검증 실패로 우려했던 문재인 대통령의 호남 지지율이 99%로 최고치를 나타냈다. 이는 무엇을 말하는가. 정권교체의 목마름이 인사청문회를 덮고도 남았다는 반증이다. 지난 주 73%였던 지지율이 더 높은 지지율을 얻고 있다. 더불어 민주당의 정당지지도 역시 95%를 기록하고 있다. 국민의당은 7%에 머물러 분발이 요구되고 있다. 한국갤럽이 조사한 여론결과를 액면 그대로 믿기 어렵지만 오차범위를 감안하면 무시할 수 없다.
여기에 국민의당의 발목잡기식이라는 정치적 오해가 호남인의 정서에 부합되지 못하면서 자칫 내년 지방선거 또는 총선에서 국민의당의 존립문제를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여러 번 지적했던 것처럼 호남 속 국민의당의 영역표시는 분명해야 한다. 야당다운 야당을 내세워 진보적 정치행보는 뭐라 말 할 수 없겠지만 호남인은 지금의 정권을 탄생시킨 주역이라 자부하고 있다. 여기에 찬물을 부어 ‘득’ 될게 없다는 말이다. 호남 몫을 찾는데 주저하지 말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존재의 의미를 찾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전북인물 중 국무위원 후보자가 청문회에 올라와 있다. ‘우리 것’을 찾는데 무엇이 두려운가. 금배지는 경상도민이 달아주는 게 아니다.
눈치 볼 것 없다. 과거 김대중 정부시절 어려운 가운데 호남은 역차별 받았고 오히려 영남은 대주고 퍼줬다. 이명박·박근혜 정부시절은 또 어떠한가. 전북은 호남2중대로 안중에 없고 인사홀대는 당연지사로 여겼다. 그 결과는 어떠한가. ‘타성’에 젖지 말고 60년 한이 맺혀있는 전북 홀대에서 이젠 벗어나 보자. 시쳇말로 ‘긁어 부스럼 만들지 말아야’한다. 우리 몫을 찾는데 주력한다면 현명한 야당으로 인정받고 오히려 건전한 견제세력으로 인정받을 것이다. 다시 한 번 촉구하지만 자존심은 사랑할 줄 아는게 진실한 자존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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