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어촌 진로체험버스, 중소도시·특수학교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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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어촌 진로체험버스, 중소도시·특수학교로 확대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7.06.1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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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자유학기제 체험 격차해소 위해

농산어촌지역의 중학생들에게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진로체험버스가 올해부터 중소도시와 특수학교로 확대 운영된다.

교육부는 19일 올해는 진로체험 격차해소를 위해 읍면 소재 농산어촌 중학교(1207곳)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체험활동 횟수가 적은 중소도시 중학교 321곳에서도 찾아가는 진로체험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수교육대상 학생과 다문화가정 학생 등 수요자 특성을 반영한 진로체험을 개발하고 특수학교 20곳에도 진로체험을 제공한다.

또 참여기관을 107곳으로 확대하고, 다양한 전문직업인 멘토와 특화된 진로체험을 제공하는 전문위탁 운영기관을 3개로 늘렸다.

올해는 한국법교육센터가 전문위탁 운영기관으로 참여한다.

운영방법도 다양화한다.

진로체험버스가 한 학교를 방문할 때 인근 학교를 묶어서 여러 가지 진로체험을 한꺼번에 할 수 있도록 '미니 페스티벌'을 운영한다.

한 지역의 학교 서너군데를 잇따라 방문하는 '집중운영', 원격영상 멘토링과 진로체험버스를 동시에 운영하는 방법도 새로 도입했다.

교육부는 "지역적 한계에 따른 체험기회 격차해소뿐 아니라 특수교육 대상, 다문화·탈북학생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 대해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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