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인삼종자 개갑률 높이기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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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인삼종자 개갑률 높이기 박차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7.06.1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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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 개갑 방식에서 벗어나 균일하고 정밀한 개갑 가능

진안군이 올해 인삼종자 자동화 개갑장 시범사업을 진행함에 따라 인삼종자 개갑률을 높여 발아율 향상과 우량묘삼 안정생산이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국비 2,000만원으로 20㎡ 규모의 개갑장, 자동 관수장치와 환풍장치 등을 설치했다.

인삼종자 개갑은 종자를 후숙시켜 씨눈이 생장되면서 씨껍질이 벌어지는 것을 뜻하는데, 인위적으로 개갑을 하지 않으면 스스로 발아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 개갑과정이 꼭 필요한 과정이다.

한편, 인삼씨앗을 개갑하는데 사용되던 기존 방식은 개갑 시작부터 3~4개월 동안 매일 관수를 해주어야하기 때문에 시간과 노동력이 많이 들어 비효율적인 반면 자동화 개갑장은 자동 관수와 환기장치로 균일하고 정밀한 개갑이 가능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인삼종자 자동화 개갑장 시범사업을 통해 인삼씨앗 개갑률을 높이고 우량종자를 보급하도록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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