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한국지엠 군산공장 경영정상화 촉구 건의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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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 한국지엠 군산공장 경영정상화 촉구 건의문 채택
  • 허정찬 기자
  • 승인 2017.06.2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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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시의원, 체택 건의문 청와대에 전달 할 방침

군산시의회(의장 박정희)는 22일 개최된 제202회 군산시의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한국지엠 군산공장 경영정상화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당일 건의문 채택에 따른 발언에 나선 김성곤 시의원(조촌·경암·구암·개정동)은 최근 일자리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으며,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존의 일자리를 유지하는 것은 더욱더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가뜩이나 어려운 군산경제에 있어 한국지엠이 경영상 어렵다는 소식에 시민들의 걱정이 매우 크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엠이 올해 들어 유럽,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잇따라 철수하는 등 몸집 줄이기에 나섰으며, 지엠이 비대한 몸집을 줄이는 대신 소형차 특화기지로서 높은 경쟁력을 갖춘 군산공장을 육성하는 선택과 집중적인 전략을 해 주길 강력히 희망한다고 전했다.
 
건의문을 통해 글로벌 자동차기업 지엠이 한국지엠 군산공장의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촉구했으며, 정부는 군산지엠공장의 경영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해 줄 것을 건의했다.
 
김성곤 시의원은 이번에 채택된 건의문을 청와대를 비롯한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전라북도에 전달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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