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관’시대 마감, 아직 배가 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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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관’시대 마감, 아직 배가 고프다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7.06.2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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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출신이 장관을 배출하면서 ‘무장관’시대를 마감했다. 정읍출신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 후보자가 국회인사 청문보고서가 채택된 것이다. 그러나 아직도 배가 고프다. 1명의 장관배출로 만족한 것이 아니라 이를 계기로 많은 인재가 등용되기를 바라는 것이다. 현재 노동부, 복지부장관의 자리가 비어있고 대통령이임명하는 고위직에 더 많은 전북출신 인재가 등용되어야 한다. 이는 그동안 전북출신이 홀대를 받았던 것을 감안하면 욕심도 아니다.
지난 김영삼 정부 이후 전북출신이 검찰총장에 오른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사실 대한민국 정부수립 이후 단 한 명의 총장이 탄생하지 않은 것이다. 때를 같이해서 익산출신 김희관 법무연수원장이 후보군에 추천되어 기대가 된다. 공안수사와 정책기회 등 탁월한 능력을 갖춘 김 원장이 검찰총장으로 발탁될 경우 전북의 위상이 높아질 것이다. 여기에 고창출신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인준이 터덕거리고 있는 것에 정치권의 아쉬움이 더해가고 있다. 무엇이 그토록 반대 아닌 반대를 하게 하는 것인가. 우선 고향발전과 인재양성의 큰 틀에서 정치권의 적극적인 협치를 기대하고 있는 것에 이견이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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