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공음면 참나무정농악단, 절실한 마음으로 기우제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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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공음면 참나무정농악단, 절실한 마음으로 기우제 올려
  • 김종성 기자
  • 승인 2017.06.2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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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고창군 공음면 동학정에서 공음면 참나무정 농악단(단장 유학봉)과 마을 주민들이 기우제를 지내고 있다.

고창군 공음면 참나무정농악단(단장 유화봉)이 22일 동학정에서 지속되는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고,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기우제를 지냈다.
 

이 날 기우제에는 신동경 공음면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 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해 날이 갈수록 말라가는 논밭만큼 타들어 가는 농민들의 마음을 하늘에 전하고자 정성을 다해 정성껏 제를 올렸다.
 
유화봉 참나무정농악단장은 “비를 바라는 농민들의 간절한 마음이 꼭 하늘에 닿아 빠른 시일 내에 단비가 내릴 것으로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
 
신동경 공음면장은 “농민 한 분 한 분의 정성과 절실한 마음이 하늘에 닿기를 희망한며 농작물 피해 최소화와 풍년을 기원한다”며 “비가 내릴 때까지 용수 공급 등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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