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성 질환자 위한 치유농장 성공에 힘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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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성 질환자 위한 치유농장 성공에 힘 모은다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7.06.2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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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원예특작과학원, 23일 순창군과 업무협약 체결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대사성 질환자를 위한 치유농장 성공모델 도출을 위해 23일 순창군과 업무협약을 맺는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1994년부터 식물을 이용한 치유효과를 밝히고 있으며, 2013년부터 치유농업으로 확대, 올 1월에는 전북대병원 의생명연구원 등 의료?보건계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순창군은 2015년부터 창조지역사업의 하나로 농업?농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치유농업(대사성질환 치유농장)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순창군은 치유농장 성공을 위한 기술지원이 절실했다. 전문연구기관인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이번 협약을 통해 성공사례를 이끌어 내는데 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순창군은 치유농장 공동브랜드 ‘치유벗’을 개발하고 당뇨?고혈압?비만 등의 치유를 위한 상차림(6종), 발효 소스(5가지 맛 11종) 등 치유음식을 개발했다.
또한 농가(19호)를 거점으로 구축하고 농장주에 대한 교육, 치유농장 운영 표준화(간판, 침구, 식기류, 농산물 포장재 등) 및 관련 컨설팅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농진청은 치유농장 운영모델, 치유 프로그램 등 원예특작과학원과 농업과학원의 개발기술을 농가에 종합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농진청 정명일 도시농업과장은 “이번 협약은 순창군의 농업인, 농업기술센터와 같은 농업 분야만이 아니라 보건소 등과 같은 보건의료전문가, 복지전문가 등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지역자원과 역량을 결집해 치유농업으로 지역사회가 활성화 되고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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