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한 재난대응으로 재난피해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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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한 재난대응으로 재난피해 최소화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7.06.2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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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차 전북 재난안전 포럼 개최

전북도가 지난 23일 ‘재난 초기대응 시스템 구축방안’을 주제로 ‘제6차 전북 재난안전 포럼’을 개최했다.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이날 포럼은 이현웅 도민안전실장을 비롯한 도, 시군 재난안전 부서와 13개 협업부서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오경룡 국민안전처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정보화팀장의 주제발표에 이어 소승영 전북대 교수를 좌장으로 도와 시군 재난안전과장, 대학 등에서 토론이 있었고, 플로어에서는 재난초기대응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직원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어진 주제 발표에서 오경룡 국민안전처 정보화팀장은 “국민안전처에서는 국가재난대응을 위한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중심으로 초동대응 시스템을 마련했다”면서 “지자체에서도 이와 같은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상황시스템 고도화에 대한 중요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중앙, 지자체, 유관기관에서 많은 재난상황 정보망들을 운용하여 재난에 대비하고 있지만, 그 정보망을 공유 할 플랫폼이 없어 지자체에서는 일부 재난상황정보가 단절된 가운데 재난대응을 하고 있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김원술 도 119종합상황실장은 이날  “중앙, 지자체, 유관기관간 재난정보 공유를 위한 플랫폼을 구성하고, 재난 발생시 초동대응 기관에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는 연계시스템을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덕주 도 자연재난과장은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해 재난음성통보시스템의 증설과 재난상황을 전담하는 지자체 인력 확충 필요성”을 언급했다.

끝으로 이현웅 도민안전실장은 “재난은 철저한 대비로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게 제일 중요하지만 일단 발생한 재난은 신속한 초동대응으로 재난피해를 최소화 해야한다”며 “오늘 재난안전 포럼을 통해 재난부서 직원들의 재난초동 대처 능력을 키우고 또한 도와 시군, 유관기관이 서로 소통하고 협업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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