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5일 양일간 블루베리 어울마당 진행 7천여명 방문, 생과 2.5톤 판매 가공품도 인기
순창 블루베리 어울마당이 이틀간 7천여명이 방문하고 블루베리 생과와 가공품 6,400만원 상당을 판매해 지역 농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경제성 높은 행사로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블루베리 생과만 2.5톤이 판매됐다. 군은 특히 블루베리 생과와 가공품 판매액만 6,400만원으로 순창블루베리의 홍보효과와 지역 내 식당 등 골목상권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이보다 훨씬 크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번 블루베리 어물마당 성공의 가장 큰 요인은 행사장소를 기존 구림삭골 시험포에서 고추장 민속마을로 옮겨 관광객들과 군민들의 접근성을 대폭 확대한 점이다.
파는마당에서는 블루베리 생과를 중심으로 블루베리 생과를 중심으로, 가공품, 블루베리 인절미, 초코파이 등 다양한 가공품이 선보여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뽑낼마당에서는 블루베리 품종전시회, 치유농업전시, 치유농장 소개 등이 진행돼 순창만의 치유농업을 알리는데 도움이 됐다. 이외에도 고추장민속마을 이근에 위치한 발효소스토굴 미디어아트존이 시범운영을 통해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며 합격점을 받았다. 군은 이른 더위로 방문객이 축제장에서 쉴 수 있는 공간이 부족했다는 점 등 올해 행사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해 내년에는 행사를 더욱 내실화 한다는 방침이다.
황숙주 군수는 “블루베리 어울마당은 판매행사는 물론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지역의 대표 특산품이 순창블루베리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행사였다” 면서 “가능성이 충분히 입증된 만큼 앞으로도 내실 있게 추진해 농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경제성 높은 행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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