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직접 프로그램 기획 추진, 자기주도력·창의력 배양… 내달 본격 운영
청소년을 살리는 전주형 창의교육인 ‘야호학교’를 운영한다. 야호학교는 그간 입시위주의 교육을 탈피해 ‘놀 권리’를 회복시키는 동시에, 청소년들이 직접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추진하는 전주형 창의교육 모델이다.
시는 오는 7월 8일부터 전주종합경기장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에 마련되는 거점공간에서 청소년들에게 ‘해야 할 일’이 아닌 ‘하고 싶은 것’을 생각할 기회를 주고, 도전을 통한 실패와 작은 성공의 경험으로 미래의 해답을 찾아갈 수 있도록 자기주도력을 키우기 위한 야호학교를 운영한다.
이와 관련, 김승수 전주시장은 26일 야호학교의 거점공간이 될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 리모델링 현장을 방문해 야호학교 운영 준비사항과 시설 등을 점검하고, “청소년기는 대학만을 준비하는 시기가 아니다. 야호학교는 아이들의 영혼의 문이 닫히지 않도록 마음의 자양분과 창의와 도전정신을 길러주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또한 아이들 스스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아이들 눈높이에서 인내하고 지켜봐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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