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원 군산시 농기센터 소장 6월말 퇴임…, 후배들의 귀감 돼
“마지막 순간까지 행복한 농촌건설과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업무에 매진했다. 군산시 발전을 위해 즐겁게 일 해 왔기에 정말 행복했다”
1977년 옥구군 농촌지도원으로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고종원 소장은 1992년 전북도 농촌진흥원으로 전출한 이후 18년 동안 전북도의 농업 진흥을 위해 힘썼으며, 2010년 8월 군산시 기술보급과장으로 전입해 다시 한 번 군산의 품격 있는 농업인 육성에 이바지해 왔고 2014년 7월 30일자로 현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맡아 3년째 역임했다.
고종원 소장은 식량증산 유공, 쌀 생산 종합대책 우수 등의 포상으로 농림부 장관 표창을 3차례 받았고 특히 지난 2000년에는 국가사회 발전 유공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으며 공로를 인정받은 바 있다.
특히 고종원 소장은 지난 6월 초 군산지역에서 발생한 AI의 확산을 막기 위해 최전선에서 행정을 진두지휘하고 축산농가의 최대 관심사인 무허가 축사의 적법화를 위해 마지막까지 세심히 챙기는 등 많은 후배 공무원들의 귀감이 되었다.
고종원 소장은 “훌륭한 선.후배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군산시 발전을 위해 즐겁게 일해 왔기에 정말 행복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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