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1급 천연기념물 수달, 보호대책 의견 수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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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1급 천연기념물 수달, 보호대책 의견 수렴 나서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7.06.2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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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다울마당 첫 회의 개최·환경, 동물, 생태 전문가 참여

전주천·삼천에 서식하는 수달을 보다 체계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대책이 마련된다. 환경·동물·생태 전문가들이 수달 보호를 위해 지난 27일 ‘수달 보호대책 다울마당’ 첫 회의를 개최했다.
다울마당은 멸종위기 1급 동물이자 천연기념물 제330호로 지정된 수달의 지속가능한 생존을 위해 전문가와 시민·환경단체 관계자 등 16명으로 구성됐다.

따라서 수달 서식지 보존 및 수생태계 훼손방지, 수달 서식 실태현황 등을 위해 오는 2018년 3월까지 추진되는 ‘전주천·삼천 수달개체수 조사 및 보전대책 수립’ 연구용역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전주 하천에 서식중인 수달 보호를 위해 그간 시에서 추진한 수달 보호 관련 설치시설, 각종 개발사업 추진 시 가이드라인 제공을 위한 자유 토론 등을 진행하는 등 수달에게 최적의 서식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앞서, 전북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전주천·삼천 수달개체수 조사 및 보전대책 수립’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용역의 주요 내용은 △하천의 현황과 특성 조사 △수달 서식지(전주천·삼천수계)에 대한 분포 조사 △수달 서식지 현실태, 위협요소(로드킬 등)에 대한 조사 및 보호방안 △수달의 관리·보존 대책 △수달 보전과 관련된 국내·외 문헌자료 조사 분석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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